본문 바로가기
베리컷(Vericut), 가공 시간 단축 솔루션으로 금형업계 어려움 덜어준다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베리컷(Vericut), 가공 시간 단축 솔루션으로 금형업계 어려움 덜어준다

임재영 대표이사 “가공양·절삭력 유지해 가공 시간 줄이고 공구 파손 방지”

기사입력 2025-03-20 08:28:47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산업일보]


우리나라 제조산업의 최전방을 맡아 왔던 금형 산업은 최근 몇 해 사이 대내외적인 환경 등으로 인해 업계 전체가 어려움에 빠져있는 상황이다. 이에, 금형 산업에 사용되는 전용 솔루션을 통해 금형업계의 경쟁력을 제고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3월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해 14일까지 한국금형산업협동조합 주최로 열린 ‘제27회 국제금형 및 관련산업전시회(INTERMOLD KOREA 2025, 인터몰드 코리아 2025)에 참가한 베리컷(Vericut)은 1988년도에 설립된 솔루션 중심 기업으로, 2020년에는 샌드빅그룹에 편입됐다.

Vericut 솔루션은 CNC 시뮬레이션 및 가공속도 최적화 소프트웨어로, NC프로그램을 G-코드로 검증해 장비의 움직임까지 재현하는 정교한 디지털-트윈 기술로 가공형상의 검증과 에러‧충돌, 과‧미삭 및 전극 검증, 과부하 제거 및 가공시간 단축 등의 효과를 제공한다.
베리컷(Vericut), 가공 시간 단축 솔루션으로 금형업계 어려움 덜어준다
베리컷 임재영 대표이사

베리컷의 임재영 대표이사는 “베리컷 소프트웨어는 처음에 항공기 위주로 개발돼 시뮬레이션과 최적화가 장점”이라고 언급한 뒤 “최근 금형 산업의 경기가 좋지 않기 때문에 가공 시간 단축이나 원가절감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데, 베리컷은 가공시간 단축에 초점을 맞추고 베리컷 포스라는 기능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인터몰드 코리아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임 대표이사의 설명에 의하면,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베리컷의 솔루션은 3D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로, 가공되는 양과 절삭력을 정확히 예측하고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가공 속도를 최적화 시킬 수 있다. 아울러, 이를 통해 가공시간의 단축과 공구 파손의 사전 방지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최근 금형 관련 솔루션 업계의 현황에 대해 임 대표이사는 “많은 소프트웨어 업계가 새로운 기능을 발표하고 금형업에 접목하려고 하는데 쉽지가 않다”며 “대기업이나 항공 분야에서도 베리컷을 알려왔지만 금형 분야는 접근이 너무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지금 상황이 더 이상 뒤로 물러설 수는 없게 흘러가고 있고, 다행히 업계에서도 최근에는 가공시간 단축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금형업계의 관심에 맞춰 어떻게 하면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가공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지를 알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임 대표이사는 “샌드빅그룹의 다양한 소프트웨어와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업계에도 좀 더 좋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힌 뒤 “더 나아가 금형산업에 맞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좀 더 빠르고 쉽게 표준화된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해 가공시간 단축에 좀 더 효과적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