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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일] 뉴욕증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일제히 하락(LME Daily)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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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일] 뉴욕증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일제히 하락(LME Daily)

비철금속 혼조… 주석은 미얀마 강진 여파로 2.5% 상승

기사입력 2025-03-31 09: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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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일] 뉴욕증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일제히 하락(LME Daily)

[산업일보]
미국 뉴욕증시는 주요 경제지표 부진과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겹치며 3대 지수 모두 1% 이상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번 주 예정된 상호 관세 시행을 앞두고 투자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경제지표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시장 불안이 커졌다.

미 상무부가 개장 전 발표한 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오르며 시장 예상과 부합했지만, 근원 PCE는 0.4% 상승해 예상을 웃돌았다. 실질 개인소비는 0.1% 증가에 그쳤고, 미시간대학교 소비자신뢰지수는 57포인트로 전월 64.7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소비 심리 회복이 여전히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가 다시 상승 조짐을 보이는 상황에서 소비자의 경기 인식까지 악화되면서, 시장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수전 콜린스(Susan Collins)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설을 통해 “최근 몇 주간 미국 경제에 대한 전망이 어두워졌다”며, “관세 여파로 단기적으로 물가가 오르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토머스 바킨(Thomas Barkin) 리치먼드 연은 총재도 “관세에 따른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가정은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CEO는 언론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이어지며, 올해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편, 금 가격은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가 맞물리며 온스당 3,080달러를 돌파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달러 인덱스는 0.2% 하락한 104.1포인트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철금속 시장은 품목별로 등락이 엇갈리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주석과 니켈 가격이 상승한 반면, 나머지 금속은 하락 흐름을 보였다. 주석은 전일에 이어 다시 수급 불안이 제기된 가운데, 미얀마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생산 차질 우려가 확대되면서 2.5% 상승했다. 다만, 미얀마 군부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 Wa주 지역에서 주석 채굴 재개 논의가 조만간 진행될 예정이라는 발표는 향후 수급 우려를 다소 완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LME 구리는 다시 한 번 0.7% 하락하며 톤당 9,800달러 선이 무너졌다. 앞당겨진 관세 부과 일정에 따라 시장 참여자들이 무역 갈등과 이에 따른 경기 둔화, 수요 감소를 우려해 매도세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 BNP파리바(BNP Paribas)는 관세 시행이 구리 가격의 불균형을 빠르게 해소할 것으로 전망하며, 시장이 미국 무역정책의 수요 억제 효과에 더욱 주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올해 2분기 중 구리 가격이 톤당 8,500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연간 수요 증가율을 0.8%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구리 공급 과잉 규모는 46만 톤에 이를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도 함께 제시했다.

자료 : NH농협선물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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