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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빌딩, 에너지 관리에서부터 시작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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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빌딩, 에너지 관리에서부터 시작

한국하니웰 최흥수 차장 “ZEB 단계별 시행으로 에너지 절감 수요 확대”

기사입력 2025-04-10 19: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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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빌딩, 에너지 관리에서부터 시작
한국하니웰(주) 최흥수 차장


[산업일보]
일상의 대부분을 보내는 빌딩의 스마트화에 대한 요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서는 빌딩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원의 효율적 운용에 대해서도 요구하는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의 부대행사로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자동제어(BEMS) 학술강연회’의 발제자로 참가한 한국하니웰(주)의 최흥수 차장은 “궁극적으로는 ‘제로에너지빌딩(ZEB)’가 빌딩 분야의 지향점”이라고 주장했다.

‘건축물 대상 에너지 사용 및 절감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최 차장은 “ESG, RE100, 탄소중립을 이행하려면 에너지 절감이 필수 불가결한 조건이기 때문에 향후 에너지 규제가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한 뒤 “단계별로 ZEB의 의무화 추진으로 에너지 절감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그린 리모델링 사업도 의무화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빌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절감방안은 크게 저비용 에너지 절감 아이템과 고비용 에너지 절감 아이템으로 구분된다.

전자의 경우 에너지 절감 활동을 위한 에너지관리시스템(EMS) 구축 (에너지 및 설비 효율 모니터링)과 설비제어 등이 포함되며, 후자에는 고효율 기기 사용과 함께 재생에너지‧미활용 에너지의 사용 등이 주를 이룬다.

“빌딩에서 사용되는 에너지관리시스템인 BEMS'의 경우 에너지 사용량을 관리, 제어 및 최적화해 에너지 비용 절감 및 환경 최적화 등의 에너지 절감을 위한 기초 활동을 하는데 사용된다”고 말한 최 차장은 “고효율 기기의 경우 냉동기, 보일러, 조명, 공기압축기 등 노후 저 효율 단품 설비를 효율이 높은 신 설비로 교체 및 신설하는 사업으로 추진된다”고 말했다.

미활용 에너지의 활용에 대해 최 차장은 대형 히트펌프를 예로 들며 “발전설비를 포함한 여러 산업설비나 건물에서 배출되는 냉각수, 생활하수., 해수 등에 포함된 저온(10~30℃)의 미활용 에너지 또는 폐열원을 활용해 50~80℃에 이르는 고온의 온수를 공급할 수 있는 에너지 절감 솔루션”이라고 소개하면서 “열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형 히트펌프의 적용이 제한적인 환경이 있을 수 있고, 높은 전력 사용으로 수변전 설비를 재구성하는 것이 단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 차장은 최근 하니웰에서 진행한 재생에너지 구축 사례와 에너지원별 냉방설비의 원단위 비교를 설명하면서 참석자들에게 빌딩의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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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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