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일보]
제조현장의 자동화에 빠질 수 없는 요소로 로봇을 꼽을 수 있다. 특히 로봇팔의 경우 제조 과정에서부터 검사, 물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됨에 따라 이에 대한 고도화가 요구되고 있다.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x한국전자제조산업전’에 참가한 4DiVISION은 이번 전시회에 로봇팔에 부착해 로봇팔의 활용도를 넓히는 ‘테세라뷰(TESSERAVUE)'솔루션을 선보였다.
테세라뷰는 내부에 카메라를 장착해 3D로 맞춤형 광학기능을 제공할 수 있으며 GPU를 내장해 On-Sensor AI를 구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표면상태에 대응하는 교환식 필터 시스템을 적용이 가능해 형상 인식률을 제고할 수 있다.
또한 탑재된 GPU를 사용해 로봇 팔 프로그램을 모듈화하고 직관적인 UI로 빠르게 구현하는 한편, 비쥬얼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로우 코딩에서 노코딩으로의 점진적 진화를 이어가고 있다.
4DiVISION 관계자는 “테세라뷰는 산업용 로봇제어에 필요한 핵심 기술들을 통합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로봇팔 제어 솔루션의 경우 2D‧3D 측정을 통한 정밀한 포인트 클라우드를 생성할 수 있으며, 시뮬레이션을 화용한 로봇팔 모션 계획 및 제어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불량검출 솔루션에 대해 이 관계자는 “형상과 표면 불량을 동시에 측정해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무광택면의 스크래치 및 파손을 측정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