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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피스 공실률 상승… 마곡 중심으로 공급 증가 영향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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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피스 공실률 상승… 마곡 중심으로 공급 증가 영향

GBD 4.5%로 전분기 대비 1.3%P↑… 물류창고 시장은 공실률 하락 전망

기사입력 2025-05-12 09: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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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피스 공실률 상승… 마곡 중심으로 공급 증가 영향

[산업일보]
올해 1분기 서울 오피스 시장은 신규 공급 증가의 영향으로 공실률이 상승했다. 마곡 지역을 포함한 서울 기타 권역을 중심으로 대형 오피스 공급이 집중되며 전체 수급 균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대표 이용균)는 전국 오피스 3천463개, 물류창고 3천215개 건물을 기반으로 1분기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번부터 분기 종료 후 30일 이내로 데이터 반영 주기가 단축됐다. 기존 45일보다 빨라지면서 시장 대응력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오피스 공실률은 기타 권역이 16.4%로 가장 높았고, GBD(강남권역)는 4.5%, CBD(도심권역) 4.1%, BBD(분당권역) 3.3%, YBD(여의도권역) 3.0% 순이었다. 특히 기타 권역의 공실률은 전년 동기 대비 13.5%P 상승해 가장 큰 변화를 기록했다.

평당 임대료는 CBD가 11만 2천882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GBD 11만847원, YBD 9만7천56원, BBD 8만3천631원, 기타 권역은 6만9천29원 순이었다. 임대료 상승률은 BBD가 7.8%로 가장 높았고, GBD 6.1%, YBD 5.9%, CBD 3.2%, 기타 지역 2.8% 순으로 나타났다.

거래 시장은 회복세를 보였다. 총 20건의 거래가 있었으며, 마곡 소재 한컴포올(CP4)은 2조3천350억 원에 매각돼 분기 최대 규모였다. 이 외에도 대신343(6천620억 원), 남산스퀘어(5천805억 원) 등의 대형 거래가 이어졌다.

물류창고 시장은 신규 공급에도 불구하고 공실률이 소폭 하락했다. 신규 공급은 13건이며, 올해 전체 공급이 40만 평 미만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공실률은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 캡레이트 하락세도 일부 지역에서 관측되고 있다.

1분기 물류창고 거래는 총 9건이 이뤄졌고, 그린웨이브 시화물류센터, 쉐어브릿지 송도, 이천 청강리 물류센터 등이 대표 사례로 꼽힌다. 임대시장에서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약 415건의 임대 사례가 집계됐다.

알스퀘어는 이번 분석을 통해 GBD 권역에서 운영비 절감을 위한 이전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물류 시장은 공급 감소와 거래 회복이 맞물리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알스퀘어 박대광 PM은 “빠르게 변화하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정확하고 신속한 데이터 분석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RA는 실질 임대료, 실질 NOC, 실질 캡레이트 추이 등 풍부한 시장 분석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데이터 반영 속도 개선으로 고객들에게 더 신속한 인사이트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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