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원-엔화 환율이 낙폭을 키우면서 955원 초반대를 기록하고 있다. 엔화-달러 환율은 미국이 금리인하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146엔 후반대까지 내려섰다.
오후 12시 23분 현재 원-엔화 환율은 100엔 당 955.36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는 금일 외환시장 개장 시점에 비해 5.73원 하락한 금액이다.
엔화-달러 환율도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달러 환율은 1달러 당 146.8엔을 기록하면서 직전 장마감 시점에 비해 0.46% 하락했다. 미국 연준 위원들의 연이은 ‘금리인하 신중론’ 발언이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