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솔라(Elite Solar)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SNEC PV+ 2025’ 전시회에 참가해, 해상·도시·건조지 등 다양한 설치 환경을 고려한 고내구성 태양광 모듈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실제 적용 사례 중심의 전시 구성을 통해 제품 설계 방향을 강조했다.
![[SNEC 2025] 엘리트솔라, 극한 환경 대응 PV 모듈 공개](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6/18/thumbs/thumb_520390_1750232596_93.jpg)
전략·마케팅 책임자인 Leon Chuang는 이 자리에서 “지역별 설치 여건에 따라 성능과 수명이 좌우되기 때문에, 해양 및 건조 지역 전용 모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고객 요구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엘리트솔라가 소개한 마린 모듈은 고습도, 염분, 강풍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해상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내식성과 기계적 강도를 높여 연안 및 해상 구조물에 적용 가능하며, 장기 운용 시 안정성 유지를 고려해 설계됐다.
![[SNEC 2025] 엘리트솔라, 극한 환경 대응 PV 모듈 공개](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6/18/thumbs/thumb_520390_1750232602_96.jpg)
더스트 방지 모듈은 사막 지역이나 대기오염도가 높은 도시 지역을 겨냥한 제품이다. 모듈 표면에 먼지가 축적되지 않도록 구조를 최적화하고, 자가 세정 기능을 강화해 세척 주기를 줄이고 발전 효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Chuang는 “유지관리 비용 절감이 중요해지는 만큼, 세척 주기와 발전량 유지의 균형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SNEC 2025] 엘리트솔라, 극한 환경 대응 PV 모듈 공개](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6/18/thumbs/thumb_520390_1750232608_36.jpg)
엘리트솔라는 이번 전시에서 각 제품이 실제 설치 환경에서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고 유지되는지를 시각자료와 함께 설명했으며, 단순한 스펙 소개를 넘어 기술 적용의 현실적 맥락을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현장 방문자들은 내구성과 유지 효율성 측면에서 제품 완성도에 주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