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로보블럭시스템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해 자율주행 미장 로봇과 산업용 드론 등을 전시했다.
AI 미장 로봇은 현대엔지니어링과 3년간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탄생한 제품이다. 4개의 미장날이 장착된 모터 2개가 회전하며 콘크리트가 타설된 바닥면을 고르게 마감한다.
기존 휘발유 기반 미장 장비보다 가벼운 설계로 이동성과 실용성을 높였고, 전기모터 방식으로 소음이 적고 친환경적이다.
또한, 원격 조작 기능과 군집 주행 기술을 통해 작업자가 건설 현장 외부에서 안전하게 다수의 로봇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어 생산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관계자는 "스마트 팩토리나 물류센터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바닥 미장 불량으로 인한 사고와 정밀도 저하를 방지할 수 있다"며, “아파트 시공 현장에서는 콘크리트 바닥 들뜸 현상과 층간소음 저감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