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분체이송시스템을 제대로 구성하기 위해서는 스크류피더, 컨베이어 등 다양한 장비가 각 기업의 특성과 요구에 맞춰 효율적으로 구성해야 한다. 하지만 개별 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지만 이를 종합적으로 제조해서 시스템화 하는 기업을 찾는 것은 쉽지 않다.
(주)킴스텍은 27일부터 2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차세대 분체산업전’에 참가해 자사의 분체이송시스템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킴스텍은 고객의 요청이 있으면 분체 이송은 물론 분쇄와 계량, 포장은 물론 배관과 전기까지 분체이송의 모든 것을 자사의 기술력으로 공급하는 기업으로, 이 분야의 업력만 30년 가까이 쌓아왔다.
킴스텍의 분체이송시스템은 이차전지, 제약, 식품, 화학, 바이오, 화장품 가공/제조 공정에서 원료 및 제품의 이송에 적용되고 있으며, 고객의 현장 및 기기를 검토 후 맞춤설계를 통해 제작하고 있다.
킴스텍의 김두식 대표이사는 “킴스텍의 분체이송시스템은 제약이나 화학, 화장품 등의 업계에 대해 납품이력을 많이 확보하고 있다”며 “특히, 분진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고 장비의 정비나 청소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작업자의 인건비도 많이 올라가고, 힘든 일을 기피하는 현상이 이어지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러한 현상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최대한 인력을 덜 투입하면서 자동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