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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시황] 구리, 금리 인하 기대·공급 우려 속 사상 최고치 경신(LME Daily)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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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시황] 구리, 금리 인하 기대·공급 우려 속 사상 최고치 경신(LME Daily)

뉴욕증시, 인플레이션 둔화 확인 속 강보합…금리 인하 기대 반영

기사입력 2025-12-08 09: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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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시황] 구리, 금리 인하 기대·공급 우려 속 사상 최고치 경신(LME Daily)

[산업일보]
주요 비철 금속 시장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구리는 다음 주 예정된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와 달러 약세가 결합되면서 매수세가 강화됐고, 장중 톤당 1만1,705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씨티은행이 구리 가격 전망을 상향 조정한 점도 상승세를 지지했다. 씨티는 미국 경기 연착륙 가능성과 공급 부족 심화가 거시 펀드의 매수세를 확대할 것으로 분석하며 낙관적인 가격 전망을 내놨다.

미국 내 구리 비축 움직임은 LME 재고 감소와 맞물려 공급 압박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LME 현물-3개월 스프레드는 전일 88달러에서 24달러로 축소되며 단기 공급 압박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상하이선물거래소 구리 재고는 전주 대비 9.2% 감소해 중국 내 공급 타이트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아연은 장중 3,125달러까지 오르며 1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이후 3,095달러 선으로 되돌아가 전일 수준을 유지했다.

뉴욕 3대 지수는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셧다운 종료 이후 처음 공개된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치를 소폭 밑돌며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 기대를 재조정한 영향이다.

9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은 예상치에 부합했고, 근원 PCE는 전년 대비 2.8% 상승해 시장 전망치를 소폭 하회했다.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개선됐으며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4.5%에서 4.1%로 낮아졌다.

다만 공식 고용 지표는 금리 발표 이후 공개될 예정이어서, 현재로서는 보조적 고용 지표가 노동시장 둔화 조짐이 미약하다는 신호를 주고 있다. 이는 매파 위원들에게 유리한 환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2026년 6월까지 추가 25bp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료: NH농협선물
※ 본 자료는 투자 판단 참고용이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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