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서울 오피스 거래량 ‘뚝’ 끊겼는데 금액은 ‘쑥’… 대형 딜이 시장 받쳤다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서울 오피스 거래량 ‘뚝’ 끊겼는데 금액은 ‘쑥’… 대형 딜이 시장 받쳤다

부동산플래닛 리포트… 거래량 11.4% 감소에도 금액은 8조 육박

기사입력 2026-02-11 08:47:46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서울 오피스 거래량 ‘뚝’ 끊겼는데 금액은 ‘쑥’… 대형 딜이 시장 받쳤다

[산업일보]
2025년 서울 오피스 빌딩 시장이 거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대형 빌딩 매매가 잇따르며 전체 거래 규모는 성장하는 기현상을 보였다. 도심권역(CBD)과 성수동 등 기타권역(ETC)이 시장을 주도한 반면, 전통의 강자였던 강남권역(GBD)은 거래 규모가 급감하며 권역별 온도 차가 뚜렷했다.

부동산플래닛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한 ‘2025년 서울시 오피스 매매 및 12월 임대시장 동향 보고서’를 10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 2025년 서울시 오피스 빌딩 연간 거래량은 93건으로 2024년(105건) 대비 11.4% 감소했다. 고금리 기조와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탓으로 풀이된다.

반면 거래금액은 오히려 증가했다. 지난해 총 거래금액은 7조 9,879억 원으로 집계돼 2024년(7조 8,184억 원)보다 2.2% 상승했다. 2014년(12조 6,716억 원)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던 전년 실적을 갱신하며 8조 원에 육박하는 시장 규모를 형성했다. 거래 건수 감소를 압도하는 초대형 빌딩 거래가 성사되면서 전체 시장 규모를 견인했다.

권역별로는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종로구와 중구를 포함한 도심권역(CBD)은 거래량이 13건에 불과해 전년 대비 13.3% 줄었으나, 거래금액은 4조 2,384억 원으로 77.2% 폭증했다. 굵직한 랜드마크 빌딩들이 잇따라 손바뀜된 영향이다.

성수동을 포함한 기타권역(ETC)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거래량이 29건에서 45건으로 55.2% 늘어났고, 거래금액은 4,018억 원에서 1조 6,215억 원으로 4배 이상(303.5%) 급증했다.

반면 강남권역(GBD)은 혹한기를 맞았다. 거래량은 26건, 거래금액은 1조 8,756억 원에 그쳤다. 2024년 실적(52건, 3조 8,785억 원)과 비교하면 거래량과 금액 모두 절반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여의도권역(YBD) 역시 거래량은 9건으로 전년과 같았으나, 거래금액은 1조 1,455억 원에서 2,523억 원으로 78.0% 급감해 소형 빌딩 위주의 거래만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기별로는 연중 대형 거래가 시장 하단을 지지했다. 상반기에는 2월 대신파이낸스센터(6,620억 원)를 시작으로 크레센도(4월, 5,567억 원), 삼양라운드스퀘어 N타워(5월, 2,270억 원), 서울 인터내셔널 타워(6월, 8,971억 원) 등 수천억 원대 빅딜이 성사됐다.

하반기에도 열기는 식지 않았다. 페럼타워(7월, 6,451억 원), 현대그룹빌딩(9월, 4,166억 원), 흥국생명빌딩(10월, 7,193억 원) 등 CBD 소재 대형 오피스가 거래를 주도했으며, 12월에는 팩토리얼 성수(2,548억 원)가 매매되며 기타권역의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세계 최대 금속선물거래소인 London Metal Exchange(런던금속거래소) 동향과 협단체 동향을 빠르게 전달하겠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