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AI 에이전트 시스템이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6’에 등장했다. 플라이북(Flybook)의 인공지능(AI) 기반 개인맞춤형 도서추천 서비스 ‘플라이북 AI’다.
현장 부스에는 대형 키오스크 형태의 ‘플라이북 스크린’이 설치돼 관람객들이 직접 자신의 성별, 연령, 관심사, 현재 기분 등을 입력하고 실시간으로 도서를 추천받을 수 있었다.
김준현 플라이북 대표는 “단순히 인기도서나 신간을 보여주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독서 성향을 정밀 분석한다”고 소개했다. 도서관 대출 현황 데이터와 연동해 추천된 도서의 대출 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예약 기능도 제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김 대표는 “‘텍스트힙’ 열풍에도 어떤 책을 읽을지 갈피를 잡지 못해 도서관을 멀리하는 이용자들이 많다”며 “플라이북 AI는 이를 해소해 도서관 이용률을 높여주는 동시에, 사서들이 추천 도서 목록 작성 등 단순 업무에 쏟는 시간을 줄여 더 가치 있는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강조했다.
앱을 다운로드 하면 추천받은 책을 완독하는 것은 물론 독서 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AI 코칭이 제공된다. 김 대표는 “이용자들이 독서 모임을 만들거나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커뮤니티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며 “현재 약 30만 명이 이용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해 다짐으로 많이들 독서를 꼽으신다. 그 모든 분들이 주요 대상이라 생각한다”며 “가입 없이도 도서 추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앱에서 독서 메이트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플라이북 솔루션은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돼 공공기관 도입 시 수의계약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공공 분야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번 엑스포로 전국 공공도서관 및 학교 도서관과 네트워크를 넓히고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공공 파트너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한편, 우수 중소기업과 혁신·벤처기업의 기술력을 살펴볼 수 있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6’은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