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대용량 급식의 경우 많은 양의 음식을 제공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지기 때문에 ‘맛’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포기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게다가 조리 과정 역시 반복되는 과정이 많아 해당 작업에 참가하는 이들의 경우 근골격계 질환을 앓는 경우도 어렵지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서울푸드(SEOUL FOOD)’에 참가한 (주)선경인케이는 이러한 대용량 급식에서 발생하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Smart Cooking Flow’라는 가치를 제시하고 이를 반영한 ‘스마트 자동교반 국솥’을 출품했다.
최대 160㎏까지 교반이 가능한 이 국솥은 내장식 교반기를 탑재했으며 이를 활용한 양방향 교반이 가능하다. 최대 500인분의 국을 조리할 수 있도록 개발된 이 제품군은 터치형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개선했다.
내구성 강화에도 역점을 뒀다. 고온‧고압 환경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내열성‧내마모성 자재를 사용해 제작된 이 제품은 특히 샤프트 연결부의 진동과 마모를 최소화 해 유지보수를 간소화했다.
선경인케이의 지선우 선임은 “스마트 자동교반 국솥의 경우 AI기술을 사용해 내용물, 무게, 온도에 따라 젓는 방향을 스스로 결정해서 작동한다”고 말한 뒤 “전 세대의 제품은 인터페이스가 버튼식으로 구성됐는데 이번에는 터치식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지 선임은 “과거에는 교반기에 사용되는 날도 테프론 소재를 사용했지만 이번에 출품한 제품은 항공기에 사용되는 ‘피크’라는 소재를 사용해 내마모성을 개선했다”고 말한 뒤 “급식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이 재료만 넣어놓고 다른 업무를 보더라도 음식의 텍스처를 균일하게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