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산업 AI 플랫폼 기업 로아스(LOAS)가 ‘2026 스마트테크 코리아(STK KOREA)’에서 무인·무정지 기반의 자동화 공장(다크 팩토리)을 구현한 전시 부스를 선보였다. 현장에는 지상 자율주행 로봇과 비행 드론이 전시장을 순찰하며 수집한 데이터를 중앙의 ‘아르코스(ARQOS)’ 통합관제센터 화면에 실시간으로 띄우는 등 실제 산업현장의 모습이 연출됐다.
핵심 기술은 산업용 모터 등의 이상 징후를 소리로 진단하는 음향 분석이다. 장비 전면에 장착된 170개 마이크로폰이 소리의 도달 시간과 음량 차이를 분석해 이상 소음 발생 위치를 추적한다.
관계자는 “로아스의 독자적인 인공지능 음향 검사 엔진 ‘AI 스퀘어(AI Square)’가 주변 소음이 심한 공장 내부에서도 목표 설비의 이상 음향과 전기 노이즈를 걸러낸다”고 설명했다. 장비에 탑재된 AI 엔진은 외부 서버를 거치지 않고 현장에서 수집된 데이터의 이상 여부를 즉시 판별한다.
현장에 투입되는 로봇은 음향 분석 외에도 피지컬AI 기반 모바일 자율 이동 장비를 통해 다각적인 진단을 수행한다. AI 비전 기술을 활용한 아날로그 계기판 판독 및 가스 누설 탐지, 열화상 센서를 통한 화재 위험 감지 기능 등을 갖췄다. 현장을 순찰하며 시설 위험요소를 파악하는 안전 모니터링과 함께, 헬멧과 마스크 등 개인보호장구 착용 상태를 점검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현장에서 수집된 정보는 관제 플랫폼 ‘아르코스’ 화면에 통합 관리된다. 지상 자율주행 로봇 ‘티포이(Tfoi)’와 비행 드론 ‘티포스(Tfos)’는 임무 중 배터리 부족 시 충전 스테이션으로 자동 복귀하며, 충전 후에는 중단된 임무를 이어가며 24시간 무인 관제 시스템을 유지한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스마트테크 코리아(Smart Tech Korea)는 코엑스 전관에서 오는 1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