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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ㆍ경기 땅값 개발 기대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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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ㆍ경기 땅값 개발 기대로 급등

기사입력 2005-02-28 15: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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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올들어 전국의 땅값이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지만 경기.충남 등 개발재료가 몰
린 곳은 국지적 불안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중 전국 땅값은 전월에 비해 0.226%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신행정수도 위헌 결정 여파로 지난해 말 땅값이 급락했던 충남지역은
한 달 새 0.463% 오르며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판교.동탄신도시 등 택지개발지구가 몰려있는 경기(0.374%)도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나머지 14곳은 땅값 상승률이 전국 평균치를 밑돌았
다.

지역별로는 <>충북 0.221% <>대구 0.212% <>대전 0.196% <>서울 0.192% <>경북
0.163% <>광주 0.156% <>제주 0.150% 등이었다.

시.군별로는 경기 파주(1.817%)가 LCD산업단지 및 택지개발 등으로 가장 많이
올랐고 <>충남 연기(1.434%) <>전북 무주(1.272%) 경기 화성(0.957%) <>서울
강북구(0.930%) <>경기 평택(0.868%) <>충남 천안(0.808%) 등도 상승폭이 컸다
.

서울 강북구의 경우 경전철 노선 발표에 따른 장기적인 교통체계 개선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용도지역별로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각종 개발사업을 호재로 안고 있는 녹지
지역(0.481%)과 관리지역(0.449%)의 땅값 상승이 두드러졌다.

한편 1월 중 토지거래면적은 7천5백58만평(20만2천2백54필지)으로 지난해 같
은기간보다 8% 줄었으나 필지수는 18.6% 늘었다.

거래 필지가 증가한 것은 아파트의 신규 분양 및 입주로 대지 거래가 늘었기 때
문으로 분석됐다.

충남지역은 땅값은 많이 올랐지만 서산.태안 일대 간척농지 분양이 거의 마무리
되면서 거래 필지수(1만1천9백필지)와 면적(6백31만9천평)이 전년동기대비 26.
8%,78.9% 각각 감소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토지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개발재료가
몰린 곳을 중심으로 국지적 불안 양상을 보이고 있어 이들 지역의 투기단속 및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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