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형강 제조업체인 현대INI스틸(부회장 김무일)은 내진성능이 더욱 향상된 ‘건축구조용 압연H형강’을 개발, 이에 대한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철골조는 공장 제작돼 현장에서 간편하게 시공가능하기 때문에 공사기간이 20~30% 단축되며 품질관리가 용이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재료의 강도가 콘크리트에 비해 10배가 커 고층, 대형화, 장스팬 건물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10층 이하의 중저층 상업용 건물에도 사용할 수 있다.
현대INI스틸은 최근 개정된 건축법시행령에 따라 내진설계대상 건축물이 현재 높이 6층 또는 연면적 1만㎡(3,000평) 이상에서 3층 또는 1,000㎡(300평) 이상으로 대폭 확대됨으로써 시장성이 매우 밝다며, 4월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강구조학회 김상대 교수(고려대 강구조센터장)는 “철골조 건축물의 중량은 철근콘크리트조 건축물의 약 70% 수준으로 경량화되고, 우수한 연성능력으로 대지진에 대한 저항능력을 갖는다”며 “현대INI스틸의 건축구조용 압연H형강 개발로 철골조 건축물의 내진성능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미디어다아라 이경옥 기자(withok2@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