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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신입사원 재교육비 1인당 621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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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신입사원 재교육비 1인당 6218만원

재교육기간은 평균 20.3개월

기사입력 2005-05-09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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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대졸신입사원의 1인당 평균 재교육비가 6000만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100인이상 536개 기업을 대상으로 '대졸 신입사원 재교육 현황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졸 신입사원이 채용후 실무투입에 이르기까지 재교육에 소요되는 비용은 신입사원 1인당 6218만4000원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이 비용에는 교육비용과 임금총액, 4대보험 기업부담분 등 간접노동비용 등 총 인건비가 포함됐다.

대졸 신입사원의 재교육에 소요되는 평균기간이 20.3개월인 것을 감안하면 연간으로 1인당 3675만9000원이 투입된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5433만2000원(연간 3503만3000원), 비제조업이 7500만원(연간 3719만원)으로 비제조업이 신입사원 교육비용으로 1인당 2000만원 이상을 더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1억679만9000원(연간 4329만7000원), 중소기업이 3919만4000원(연간 2921만3000원)으로 나타나 대기업의 투자가 훨씬 많았다.

이는 대기업의 순수 교육비용 자체가 중소기업보다 높을 뿐만 아니라 신입사원의 임금 수준도 중소기업에 비해 월등히 높은 데 따른 것이라고 경총은 설명했다.

이와함께 수습훈련과 교육연수, 직무교육 훈련(OJT) 등 신입사원이 실무에 투입되기 전에 소요되는 모든 기간을 포함한 대졸 신입사원의 재교육 평균기간이 20.3개월로, 제조업과 비제조업이 각각 18.6개월, 24.2개월로 나타났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재교육 기간도 차이가 벌어져 각각 29.6개월, 16.1개월로 조사됐다.

한편 신입사원의 업무성취도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은 25.9%에 불과했으며 '보통' 48.4%, '대체로 불만족' 25.3%, '매우 불만족'(0.4%) 등으로 나타나 대졸 신입사원에 대한 불만도가 높았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33.3%)이 중소기업(21.6%)보다 만족도가 높았다.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대답한 업체들은 그 이유로 '대학교육이 기업의 인력수요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한다'(39.4%), '사회 전반적인 인력의 질적 저하 현상 때문'( 23.7%), '인력선발과정에서 적절한 인재를 선발하지 못했다'(21.1%) 등을 꼽았다.

경총은 "산업계 수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학교육의 현실과 평준화 위주의 교육정책이 인력의 전반적인 질적 저하 현상을 초래, 기업 부담을 심화시키고 있다"며 "실무형 대학교육과 산학협력 강화를 통해 노동시장에서 원하는 인력이 적시에 배출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적 고려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진오 기자 [jokim@stockdaily.co.kr] 2005/05/08 13: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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