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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正道)경영으로 30년 외길 명수리제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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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正道)경영으로 30년 외길 명수리제작사

초고압 공기 압축기 분야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

기사입력 2005-06-02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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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경기도 포천시 설운동 30년 장인정신으로 세계속에 기업으로 우뚝 선 명수리 제작사(대표 성세제)를 찾았다.

명수리제작사는 1974년 설립돼 수입 제품만 있던 고압공기 압축기 시장에 자체 기술로 국산화를 이끈 장본인으로, 한국선급협회는 물론 미국선급협회에서도 공인 인증을 받은 고압공기 압축기 전문 제조 업체이다.

명수리제작사가 주로 생산하는 초고압공기 압축기는 호흡용과 산업용으로 호흡용은 소방관들의 구조활동과 스쿠버 다이버들의 레저활동에 대표적으로 쓰이는데, 특히 소방용은 구조 업무 특성상 장시간 맑은 공기를 제공하도록 특수 제작됐다. 한편 산업용은 자동차 정비업소, 양말공장, 압 테스트용, 선박 시동용, 비상발전기 시동용 등 다방면에서 사용되고 있다.

정도(正道)경영으로 30년 외길 <b>명수리제작사</b>
MSW-300N은 소형 공기충전기로 이동이 자유로운 개인 다이버에게 적합하고, MSW-1600은 대형으로 소방용으로 주로 쓰인다.(왼쪽부터)

최근 명수리제작사는 호흡용 공기 압축기에 들어가는 반영구적 피스톤을 개발해 특허출원중으로, 이번 개발은 세계 최초라고 한다. 기존 금속 재질에서 새롭게 개발된 비금속 재질의 피스톤은 공기 압축 시 발생하는 마찰열 발생을 없애 토출 공기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게 했다. 이번 기술개발로 중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등 해외 시장 진출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을 기대하고 있다.

성세제 대표는 해외 시장 전망에 대해서 “중국 시장이 열리면서 앞으로 많은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본다”며 “제조업은 품질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좋은 제품 생산에만 주력한다면 자연스럽게 매출도 신장할 것”이라며 해외 마케팅도 중요하지만 기술 개발과 제품 생산에 전념하는 것이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세계적인 제품과의 품질 경쟁에도 뒤지지 않는 제품을 생산하는 명수리 제작소지만 한가지 아쉬운 것은 제품 생산에서 꼭 필요한 주요 부품소재가 국내에는 없다는 사실이다. “국내 부품소재 산업의 육성이 절실하다. 제품의 완성을 위해서는 중요 부품을 해외에서 들여와야 하는 현실을 국가적으로 일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도(正道)경영으로 30년 외길 <b>명수리제작사</b>
"끊임없는 기술개발이 경쟁력"이라며 성세제 대표는 현장에서 꾸준히 기술개발에 전념한다.

최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국가 산업발전을 위해 외길을 걸어 온 명수리제작사에 대한 스토리가 방송되면서 새삼 30년의 세월을 느낀다는 성 대표는 “기술자는 바보 아니면 애국자”라며 “기술개발에 미치지 않았다면 이 자리에 설 수 없었을 것”이라며 자신과 명수리제작사가 일군 성과에 자부심을 표했다.

“이제 세계적인 제품으로 세계적인 기업을 향해 나갈 것이며, 그 목표도 꾸준한 기술개발과 제품생산으로 이루겠다”며 성 대표는 지난 30년을 넘어 또 한 세대를 향한 조용한 외침을 시작했다.



미디어다아라 고정태 기자(jazzful@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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