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하반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기계업계의 산업기술개발자금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기계산업진흥회(회장 윤영석, 이하 기산진)는 1일 올해 정부가 산업기술개발융자자금으로 배정한 1,000억원 중 기계산업분야에 배정된 340억원이 상반기에 이미 추천 완료돼 하반기 자금지원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술개발자금 신청 현황을 살펴보면 상반기 배정규모보다 122.3% 초과된 755억 8,300만원이 신청돼, 올해 지원될 지원자금이 모두 추천 완료된 상태다. 현재 자금을 지원받아 기술개발을 계획하고 있는 업체들은 내년까지 계획을 연기해야하는 상황이다.
기계분야 개발자금이 조기에 추천, 완료된 것에 대해 기산진 관계자는 “그동안 기계업계가 경기불황으로 지연된 설비투자 수요와 내수회복 및 수출 수요에 대비한 신제품 개발관련 자금수요 증가”와 함께, “내수부진과 시중자금 압박에서 상환조건이나 금리 면에서 다소 유리한 개발자금에 대한 선호도 증가”가 그 이유라고 분석했다.
기산진은 지속적인 수출수요 유지와 설비투자 확대 및 내수회복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자금 확대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디어다아라 고정태 기자(jazzful@daara.co.kr)
기계산업 개발자금 부족 심각
상반기 배정액 340억원 조기 소진 … 자금 확대지원 필요
기사입력 2005-08-04 09: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