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2일 삼성전자는 컬러필터를 제거한 제품으로는 세계 최대인 32인치 TV용 LCD 패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 LCD는 백라이트와 빛을 적ㆍ녹ㆍ청색으로 구분하기 위해 컬러필터가 반드시 필요했다.
개발된 LCD는 LED 백라이트(BLU)와 순차적 표현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컬러필터가 필요없으며 △110%(NTSC 대비)의 색 재현성과 △78%의 높은 개구율, △500nits의 화면밝기를 구현했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뿐만 아니라 기존 500nits CCFL 백라이트의 60% 수준인 △82 Watt의 소비전력을 달성했으며, TV 제품에 적합한 △5ms 이하의 초고속 응답속도를 실현했다고 덧붙였다.
*순차적 표현방식은 화소를 공간적으로 나누지 않고 육안으로 인식하지 못할 만큼 빠른 시간 동안 적ㆍ녹ㆍ청색 빛을 각각 얼마나 켜주냐에 따라 색상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 LCD 연구소 신성식 상무는 "패널, 백라이트, 구동의 융복합 기술의 총체적인 산물인 컬러필터 없는 LCD를 통해, 향후 설비투자와 재료비 절감, 공정시간 단축 및 수율향상 등 총체적인 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개발된 패널을 2006년 하반기 중 양산할 계획이며 오는 19일부터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막되는 FPD 인터내셔날 2005에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디어다아라 김원정 기자(news@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