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산업기계장비 B2B 플랫폼 전문 기업인 ㈜산업마케팅이 23일부터 일산 킨텍스(KINTEX) 제 1, 2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심토스 2022(SIMTOS 2022)’에 참가해 온라인전시관 플랫폼을 선보였다.
산업마케팅이 선보인 ‘다아라온라인전시관’은 공급 기업과 수요 기업이 만나 새로운 비즈니스를 논의하는 ‘산업 전시회’를 가상의 공간에 구현한 플랫폼으로, 코로나19 유행 이후 확산한 ‘언택트(Untact) 서비스’의 일환이다.
3D디자인과 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해 제품의 현실감과 전시장의 현장감을 더했고, 더 나아가 산업 특성에 맞춘 메타버스(Metaverse) 콘텐츠도 준비 중에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행사 현장에서 이를 소개한 산업마케팅 홍성호 팀장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 상주하고 있는 바이어와도 시·공간 제약 없이 소통할 수 있다”면서 “오프라인 비즈니스의 여러 가지 한계를 극복할 수 있기 때문에 코로나19가 종식하더라도 온라인전시관의 수요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홍 팀장은 “국내 제조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온라인전시관 외에도 산업기계 및 장비 직거래 사이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며 “다양한 플랫폼을 통합적으로 활용해 산업 유통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최한 심토스 2022에는 금속절삭, 소재부품, 절단가공 등 생산제조기술 분야 854개 기업이 4천825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전시기간은 27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