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심토스 2022(SIMTOS 2022)’가 지난 23일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 제1,2 전시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레니쇼코리아(Renishaw)는 공작기계용 무선 전송 프로빙 시스템, 대형 부품을 위한 지능형 공정 제어 'Equator 500', REVO 시스템 멀티 센서를 지원하는 새로운 초음파 프로브, 공작기계 전용 밀폐형 옵티컬 리니어 앱솔루트 엔코더 시리즈 등을 시연했다
이날 레니쇼는 공작 기계의 측정을 위한 RMI-QE 차세대 무선 전송 시스템을 행사장에서 공개했다.
레니쇼 관계자는 "RMI-QE은 자동화된 기계 내 공작물 셋업과 공작물 검증, 그리고 공구 파손 여부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대역폭을 늘리고 센서의 배터리 수명을 최대 400%나 늘려주는 동시에 제조업체가 공작 기계의 다양한 센서와 프로브로부터 더 많은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빠른 데이터 속도로 에너지 효율 개선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가공 환경 내부에 위치한 RMI-QE 인터페이스는 업데이트된 통신 프로토콜을 채택, 새로운 레니쇼 센서와 스마트 장치를 지원하도록 개발됐다. 무선 사용량이 많은 환경에서 최적화된 RMI-QE는 Renishaw의 입증된 2.4 GHz FHSS(frequency hopping spread spectrum) 무선 전송 기술의 업데이트된 버전을 활용하고 전 세계 무선 규정을 준수한다.
이 시스템은 5축, 복합 가공기, 다기능 선반 등 프로브와 수신기 간 가시선을 보장할 수 없는 어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동일한 CNC 기계에서 최대 4개의 별도 공구 세팅 프로브 또는 스핀들 프로브를 작동할 수 있어 로터리 테이블 또는 트윈 팔레트가 있는 머시닝 센터에 주로 활용한다.
레니쇼코리아 박수연 홍보담당자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존 수동 방법에 비해 더 일관되고 정확하면서 더 쉬운 교정을 목표로 하는 기계 공구 프로브 교정 장치인 Renishaw의 새로운 ACS-1을 고객들에게 주로 안내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또한 3차원 측정기(CMM)에서 REVO 5축 측정 시스템과 함께 사용 가능한 레니쇼의 새로운 RUP1 초음파 프로브도 함께 주력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29개국 854개 기업이 4천825부스 규모로 참가해 생산제조기술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