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뉴로메카(대표 박종훈)가 23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진행하는 ‘심토스 2022(생산제조기술전, SIMTOS 2022)’에 참가해 신제품 ‘아이콘(ICoN)’을 선보였다.
아이콘은 산업용 로봇이지만, 협동로봇 제조기업인 뉴로메카의 특성을 살려 충돌 방지 기능이나 직접 교시 기술 등 협동로봇의 기능을 추가해 산업용 로봇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향상했다.
뉴로메카의 이성우 IMC 팀장은 “협동로봇은 산업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생산성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 따라서 산업용 로봇의 장점과 협동로봇의 장점을 융합해 협동형 산업용 로봇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로봇을 개발했다”며 “최대 IP67 방수방진 등급과 4개의 공압 라인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뉴로메카가 또 다른 융합을 시도한 ‘모비(Moby)’는 AGV와 협동로봇을 결합한 형태로, 이동성과 범용성을 모두 가졌다. 서로 다른 회사의 제품을 결합하는 경우 전원, 통신, 충전 등 여러 부분에서 교란이 있을 수 있는데, 뉴로메카는 일체형으로 제조해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
이성우 팀장은 “모비는 사용자의 상황에 따라 물건 적재가 가능한 구조물이나 기능성 제품들을 추가하거나 그리퍼를 변경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심토스 2022에는 29개국 854개 업체가 참가해 금속절삭 및 금형기술, 툴링 및 측정기술, 로봇 및 디지털제조 등 최신 트렌드를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