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토스 2022] SIMTOS 2022 성료…5일간 8만여 참관객 다녀가

[산업일보]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전시회 개최 취소 후 4년 만에 막을 올린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Seoul 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이하 SIMTOS 2022)이 킨텍스 1, 2전시장에서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27일 폐막했다.

전시회 주최사인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이하 협회)는 SIMTOS 2022에 29개국에서 854개 사가 4천825부스 규모로 참가했으며, 전시기간 동안 8만여 명의 참관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격년으로 개최하는 SIMTOS의 2018년 개최 실적은 1천222개사 6천55부스 규모로 치러졌으며, 세계 각국에서 5천 여 명 바이어가 방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협회는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가 지속된 가운데 진행하면서 예년에 비해 해외 바이어 방문이 크게 줄었지만, 온라인 사전 매칭을 통해 구매력 있는 독일, 이탈리아, 터키 등의 바이어를 선별해 초청함으로써 참가업체의 만족도는 더욱 커졌다고 평가했다.

협회는 ‘바이어상담회 시스템인 매치메이킹포유(Matchmaking4U : MM4U)를 기반으로 초청한 상당수의 해외 바이어가 전시장에서 국내 참가업체와 긴밀한 상담과 계약체결까지 완료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비자 상황으로 방한하지 못한 바이어들은 국내 참가업체와 온라인상담으로 한국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한 후 참가업체와 후속 미팅을 계획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전시회 부대행사로 진행한 6개의 국제생산제조혁신 컨퍼런스에는 3일간 1천500여 명이 방문해 ‘디지털 제조를 위한 스마트 제조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공유했다.

한편, SIMTOS 2024는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고양시 킨텍스(KINTEX) 1, 2전시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