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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원자재 시황] 브로드컴 전망 부진에 AI 불안 재점화…뉴욕증시 하락 출발(LME Daily)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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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원자재 시황] 브로드컴 전망 부진에 AI 불안 재점화…뉴욕증시 하락 출발(LME Daily)

차익실현에 구리 가격 급락…공급 차질은 지지, 중국 수요는 변수

기사입력 2025-12-15 07: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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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원자재 시황] 브로드컴 전망 부진에 AI 불안 재점화…뉴욕증시 하락 출발(LME Daily)

[산업일보]
12일 뉴욕증시는 AI 산업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부각되며 하락세로 출발했다. 엔비디아와 함께 주요 AI 관련 종목으로 분류되는 브로드컴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매출 전망을 제시한 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브로드컴은 전날 발표한 2025회계연도 4분기 실적 이후 컨퍼런스콜에서 AI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비(非)AI 부문 대비 총마진이 낮다고 밝혔다. 또한 시장 불확실성을 이유로 2026회계연도 AI 매출 가이던스 제시를 보류하면서 AI 산업 전반에 대한 불안이 확산됐다.

캐피털닷컴의 카일리 로다 선임 금융시장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기술주 중심의 성장 섹터에서 금리 인하 수혜가 기대되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부문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AI 산업의 장기 성장성에는 변화가 없지만, 단기적으로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조정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구리 가격은 장중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 구리는 사상 최고치인 톤당 11,952달러까지 상승한 뒤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급락했다. ING의 에와 만테이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광산 공급 차질이 가격을 1만1,000달러 부근에서 지지하겠지만,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수요 회복이 필수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당분간 구리 가격이 박스권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이는 한편, 가격 급등에 따른 수요 위축 가능성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중국 구매자들 사이에서 가격 민감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지도부가 2026년에도 적극적인 재정 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중장기적으로 산업금속 수요를 지지할 수 있는 요인으로, 시장은 중국 정책 신호와 실물 수요 회복 여부를 동시에 주시하고 있다.

자료: NH농협선물
※ 본 자료는 투자 판단 참고용이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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