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비접촉 건식 초음파 세정기 전문 제조기업 씨티에스(주)(CTS)가 ‘제21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K-Display 2022)’에 참가해 필름 건식 세정기 데모를 전시했다.
일반적으로 여러 산업 분야에서 제품을 세정할 때 물 또는 약품 등을 사용한다. 그러나 이는 또다른 배출물을 발생시켜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씨티에스 김성우 팀장은 “약품 등을 사용하는 세정 방법은 부가적인 비용도 든다”면서 “공기 중에서도 전달이 가능한 초음파 세정 방식은 세정 과정에서의 환경오염 및 비용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제품 표면에 고주파 초음파를 쏘아 진동으로 인해 파티클(이물질)들이 비산되면, 이를 양쪽에서 석션(Suction)해 제품에 충격을 주지 않고 이물질만을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이 김성우 팀장의 설명이다.
김 팀장은 “글로벌 건식 세정기 시장에서 점차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면서 “각 기업마다 공정이 다르기 때문에 오더메이드 방식로 기기를 제조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