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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밸브월드엑스포2022’ 4년만에 개최
김원정 기자|sanup20@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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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밸브월드엑스포2022’ 4년만에 개최

한국서 10개 업체 참가…해외시장 공략 나서

기사입력 2022-08-17 13: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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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항공 우주, 자동차, 석유, 화학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하는 밸브 산업 현황과 발전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국제 전시회가 열린다.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1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밸브월드엑스포(Valve World Expo) 2022이 4년만에 개최한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이 전시회는 팬데믹의 여파로 지난 2020년에는 개최가 취소됐다. 올해 열리는 전시회에는 코로나19 이전보다는 못 미치지만 관련 시장의 회복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독일 뒤셀도르프 전시회 한국대표부 라인메쎄 관계자는 본보와의 서면인터뷰에서 “대면전시회는 코로나19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기에 지난 3년간 취소와 연기를 거듭해 왔다. 다행히 전 세계적으로 엔데믹을 향하며 해제되고 있어, 전성기의 70~80% 규모로 개최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전보다 축소된 규모이나 글로벌10대 기업인 슐룸베르거, 레저(Leser GmbH), 뵈머(Böhmer)를 비롯해 미국 시장 1위를 점유한 에머슨 등 글로벌 밸브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가를 결정했고, 한국 기업 역시 2018년도 13개에서 올해 10개사가 참가를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독일 ‘밸브월드엑스포2022’ 4년만에 개최
사진제공 : 라인메쎄(주)

한국에서는 에너토크, 플로닉스, 지니스, 지에스티산업, 정도기계, 코사플러스, 노아 엑츄에이션, 삼신, 티씬, 티엠지코리아를 포함한 10개사가 참가한다.

이에 대해 라인메세 관계자는 “한국 참가기업들은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라며, “엑추에이터 분야 전문 에너토크는 2021 국가산업대상 기술혁신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으며, 다수의 국내외 인증을 보유한 회사다. 플로닉스는 화학 공정용 불소수지 라이닝 밸브·배관재 생산 전문 기업으로, 반도체에서 정밀화학 산업 분야에 독보적 기술력을 갖추고 해외시장으로 뻗어나가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모든 산업에 긴밀히 연계된 밸브산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직격타를 입은 산업 중 하나다. 하지만 2021년 이후 글로벌 건설 시장 및 유가 회복에 힘입어 활력이 재점화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리포트링커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적 밸브 수요 급증 및 2027년까지 4.5%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전시회에도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첫선을 보이는 밸브스타어워드(Valve Star Award)는 밸브, 엑추에이터, 실링 기술, 인더스트리4.0/자동화로 총 네 개 분야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업계에 기술력과 잠재력을 지닌 우수 기업을 소개하고, 혁신적 인사이트를 제공할 전망이다. 또한 독일 Vulkan-Verlag사 진행으로 3일에 걸쳐 밸브월드엑스포 포럼도 진행한다.

전세계적 메가트렌드인 친환경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주최측은 에코메탈트레일 가이드 투어를 도입했다.

이에 대해 주최측 관계자는 “에코메탈트레인 가이드 투어는 친환경 분야 혁신 기술을 갖춘 기업의 부스를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방문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번 뒤셀도르프 와이어 및 튜브 산업전에서 호평을 받은 프로그램으로, 저탄소 공법, 지속가능한 개발에 매진해 원천 기술을 갖춘 기업을 방문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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