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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기술패권 경쟁 속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 사업’ 추진
문근영 기자|mgy0907@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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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기술패권 경쟁 속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 사업’ 추진

기술경쟁력 향상과 기술주권 확보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기사입력 2022-08-22 14: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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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기술패권 경쟁 속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 사업’ 추진
자료=123RF

[산업일보]
에너지, 수소, 우주항공 등 미래 산업에 쓰이는 극한소재를 확보하는데 필요한 교두보가 마련됐다. 극한소재는 초고온, 극저온, 초고압, 산화‧부식 등의 극한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국가전략 소재다.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 사업은 극한소재 시험평가, 시범생산 등 기업과 연구자가 활용할 수 있는 실증연구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선도국과의 극한소재 기술격차 극복 및 선도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최인호 과기부 주무관은 본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내년부터 2028년까지 총 3천96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한국재료연구원 인근에 초고온, 극저온, 특정극한 소재 관련 실증 시설 및 44종 장비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확보가 시급한 28개 극한소재 실증 연구과제도 지원해 선도적인 극한소재 확보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했다.

미래 유망분야 필수 요소인 극한소재의 실증인프라 집적‧활용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은 기초연구와 비교해 실증연구를 통한 제품화‧사업화까지 연계할 수 있는 기반 부족으로 극한소재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다는 게 과기부의 설명이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28년까지 항공엔진부품 3D 프린팅 기반 금속분말소재, 액체수소저장용기용 단열소재 등 극한소재 10개 이상 확보, 실증 완료한 시제품 60개 이상 도출 등으로 기술경쟁력 향상과 기술주권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최 주무관은 “극한소재 실증 인프라를 활용해 원천기술 연구성과 상용화 기간 단축, 5~10년 후 신산업 기반 극한소재 중심의 신시장 창출 등 극한소재 기술 자립과 선도를 위한 혁신생태계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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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2부 문근영 기자입니다. 인공지능, 로봇, 환경 등 산업 분야의 중요한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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