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열 회수해 전력 생산…선박 1척 당 연간 892톤의 연료 절감 기대 LG이노텍, 나노 다결정 열전 소재…‘녹색기술인증’ 획득 LG이노텍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녹색기술인증’은 지속가능성장에 기여하는 친환경 기술을 정부가 공인하는 제도다. 이번에 인증받은 기술은 LG이노텍의 ‘나노 다결정 열전 소재’로, 선박 등 산업용 발전을 위한 열전 시스템에 적용된다. 이 회사는 나노 다결정 열전 소재를 적용한 열전 시스템이 선박에 탑재될 경우 1척 당 연간 892톤의 연료를 절감할 수 있으며, 연간 2천903톤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도 있다고 했다.또한 선박 외에도 제철소 공정 등에 열전 시스템이 적용되면 발전량 10kW 규모 기준, 연간 약 40톤 규모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소재 적용 사례를 묻는 본보의 질문에 이 회사 관계자는 “선박에 적용한 사례가 있다라며 나노 다결정 열전 소재를 적용한 모듈을 선박용 발전 시스템에 탑재한 바 있다. 하지만 아직은 초기 단계로 구체적인 공략 산업군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다”라고 밝혔다.

폐열 회수해 전력 생산…선박 1척 당 연간 892톤의 연료 절감 기대

LG이노텍, 나노 다결정 열전 소재…‘녹색기술인증’ 획득

기사입력 2022-08-23 13:21:28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본 기사의 내용과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

[산업일보]
LG이노텍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녹색기술인증’은 지속가능성장에 기여하는 친환경 기술을 정부가 공인하는 제도다. 이번에 인증받은 기술은 LG이노텍의 ‘나노 다결정 열전 소재’로, 선박 등 산업용 발전을 위한 열전 시스템에 적용된다.

이 회사는 나노 다결정 열전 소재를 적용한 열전 시스템이 선박에 탑재될 경우 1척 당 연간 892톤의 연료를 절감할 수 있으며, 연간 2천903톤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도 있다고 했다.

또한 선박 외에도 제철소 공정 등에 열전 시스템이 적용되면 발전량 10kW 규모 기준, 연간 약 40톤 규모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소재 적용 사례를 묻는 본보의 질문에 이 회사 관계자는 “선박에 적용한 사례가 있다"라며 "나노 다결정 열전 소재를 적용한 모듈을 선박용 발전 시스템에 탑재한 바 있다. 하지만 아직은 초기 단계로 구체적인 공략 산업군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