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인쇄 기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K-PRINT 2022’ 전시회가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에서 개최했다.
(주)한국이앤엑스와 대한인쇄문화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K-PRINT는 157개사가 520여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참가기업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인쇄, 라벨, 패키지, 텍스타일, 사인 산업의 첨단 융·복합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또한, 디지털 인쇄, 포장인쇄 관련 첨단기술과 인쇄 공정의 효율화를 위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도 만나볼 수 있다.
당초 격년으로 개최되던 K-PRINT는 급변하는 인쇄 시장에 발맞춰 202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최근 친환경 인쇄 및 포장인쇄, 고품질 인쇄 등에 대한 관심 증가로 관련 업계 종사자의 참관율도 높아지는 등 인쇄의 영역이 확장하고 있다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다.
한국이앤엑스의 신승철 차장은 “최근 코로나19로 방역 스티커, 포장 인쇄 등이 필요해지면서 관련 시장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난해 전시회 개최 당시 코로나19가 다시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관람객이 예상보다 많이 왔다. 올해는 참가기업 또한 목표치를 달성하는 등 점점 전시회가 회복하는 모양새다”라고 말했다.
한편, K-PRINT는 전시기간 중 인쇄 산업의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기술세미나와 다양한 영역의 디자인 사례와 콘텐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디자인 세미나를 부대행사로 진행한다. 전시회는 오는 27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