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국인쇄패키지전시회(K-Pack)를 비롯해 여러 전시회를 통합한 ‘K-PRINT 2022’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5일부터 27일까지 일정으로 열리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은 지가공기계, 제본기계 등 인쇄 산업에 쓰이는 장비뿐 아니라 패키징 공정에 필요한 포장기기를 전시 부스에서 선보였다.
골판지 상자 자동 접이기를 소개한 강림정공 관계자는 “이 제품은 시간당 400박스에서 1천800박스까지 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장비로, 작업 속도를 6단계로 구분해 맞춤형으로 운영 가능하다”고 말했다.
농산물 유통센터에서 인라인(In-Line) 방식으로 과일을 포장하는 경우 작업 속도에 맞춰 상자를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과일을 포함한 식품 포장에서 사용 가능하며, 비식품 포장에도 쓰인다고 했다.
한편 한국이앤엑스와 대한인쇄문화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인쇄하는 장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