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목재, 대형폐기물, 산업 폐기물 등 다양한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부피를 줄이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 필요한 파쇄기, 분쇄기가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RETECH) 2022에 전시됐다.
페리투스 이큅먼트(주) 한상민 이사는 “이번 전시회에 독일 기업의 파쇄기와 선별기, 그리고 오스트리아 기업의 파쇄기 등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설비, 플라스틱회수 재활용 설비 등을 수입 판매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한 이사는 “친환경 이슈로 인해 재활용 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기존에는 폐기물을 처리하는데 단순히 목적을 둔 사용자들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연료화시키거나 재활용을 통해 자원을 회수하는 방향으로 관심이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폐기물 시장의 생태계가 확대되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기존에는 중소기업, 특이 폐기물 관련 업종에서만 수요가 나타났다면 최근에는 대기업군에서도 관심들이 많아지고 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