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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기계 납기 지연에 대응한 선행투자 고려해야”
김원정 기자|sanup20@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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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기계 납기 지연에 대응한 선행투자 고려해야”

디엠지모리코리아 오픈하우스 2022 개최

기사입력 2022-09-22 07: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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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러·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로 인해 공급망 불안정과 금리 인상, 원자재가 상승 등 다양한 악재가 제조산업은 물론 공작기계 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공급망 불안정은 공작기계 납기 지연기간을 확대하며 공급기업과 제조사의 속을 태우고 있다.

디엠지모리코리아(DMG MORI Korea)는 21일 안양 사옥 1층 테크센터에서 오픈하우스 행사에 맞춰 ‘프레스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하고 최근 공작기계 시장의 이슈와 앞으로의 전망 등을 공유했다.
“공작기계 납기 지연에 대응한 선행투자 고려해야”
디엠지모리코리아 유영찬 사장

이 회사 유영찬 사장은 행사의 환영사를 통해 “현재 공작기계 시장은 반도체를 비롯해 원자재 공급, 그리고 납기가 지연되고 있다. 또한 생산 원가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높아지고 있다”라며 최근 상황을 짚었다.

이어 “공작기계 메이커 입장에서도 매뉴팩처링(Manufacturing) 입장에서도 상당히 어려운 현실을 마주고 있다.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긴 납기, 그리고 가격 인상으로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했던 시기를 경험하고 있다”이라고 했다.

유 사장은 공급망 불안정이 지속될 경우를 대비해 한국 기업들의 투자 팬턴도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그는 “유럽의 경우 선행적인 투자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한국에서는 계약이나 물량이 확실해져야 기계 주문을 하는 패턴이다 보니 현재와 같은 납기 지연이 지속되면 제조사에서 계약한 물량을 가공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디엠지모리 아시아의 사토시 하시모토(Satochi Hashimoto) COO가 참석해 한국시장에서의 비즈니스 방향에 대해 말했다.
“공작기계 납기 지연에 대응한 선행투자 고려해야”
사토시 하시모토(Satochi Hashimoto) COO

하시모터 COO(최고운영책임자)는 한국시장을 비롯해 아시아 시장에서 디엠지모리가 제안하는 가공의 효율화 방안을 ▲프로세스 인터그레이션 ▲오토메이션 ▲사물인터넷(IoT) 센싱 및 측정에 기반한 ▲디지털화(Digitize)라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예를 들면, 5축 가공과 터닝가공을 복합화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 제품에서 핸들링을 비롯해 로딩 및 언로딩의 자동화, 복합화가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또한 사용자가 가공이나 생산 진행을 살펴볼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접목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공작기계 납기 지연에 대응한 선행투자 고려해야”
디엠지모리코리아 오픈하우스 2022

한편, 23일까지 진행하는 오픈하우스 행사에는 한국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하는 수평 머시닝 센터 ‘DMU 65 H monoBLOCK’을 비롯해 머시닝 센터 ‘DMU 90 P duoBLOCK’, AI 칩 제거 솔루션 등의 디엠지모리 제품군을 전시했다.

또한 지멘스, 씨지텍(주), 한국샌드빅, 헥사곤, 건솔루션, 하이머(HAIMER), 슝크인텍코리아 등이 함께 참여해 제품 전시와 함께 전문 강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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