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2022] 라이다 인프라 시스템, 자율주행에 안전성 더해 라이다로 교차로 주변 정보 파악 후 자율주행 차량에 전송 자율주행 차량에 주행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라이다 인프라 시스템(Lidar Infra System)이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 A, B홀에서 열린 ‘한국전자전 2022(KES 2022)’에 전시됐다.자율주행 솔루션을 공급하는 업체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우성돈 사업기획팀 매니저는 행사장 부스에서 하나의 라이다 센서를 활용해 차량, 보행자 등을 실시간으로 인지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객체 분류를 위한 산업용 PC와 라이다를 교차로 시설물 형태로 설치해 사용한다”며 “정밀지도 정보와 결합해 다양한 교통상황을 인지한다”고 말했다.차선과 횡단보도뿐만 아니라 교통신호 잔여 시간, 차량 위치와 속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게 우 매니저의 설명이다. 또한 그는 해당 정보를 자율주행 차량에 전송해 안전한 운행이 가능하다고 했다.예를 들어 교차로 우회전 상황에서 차량의 센서가 건물로 인해 사람, 이동체 등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 자율주행 차량이 라이더 인프라 시스템의 주변 상황 정보를 받아 경로 수정이나 회피 주행을 한다는 것이다.오토노머스에이투지에 따르면, 라이다 인프라 시스템은 10cm 이내의 정확도를 보이며 별도의 비식별화 작업이 불필요한 솔루션이다.한편 자율주행, 모빌리티, 메타버스 등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 모은 한국전자전 2022는 450여 개사, 1천200부스 규모로 열렸다.

[KES2022] 라이다 인프라 시스템, 자율주행에 안전성 더해

라이다로 교차로 주변 정보 파악 후 자율주행 차량에 전송

기사입력 2022-10-08 13:06:42

[산업일보]
자율주행 차량에 주행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라이다 인프라 시스템(Lidar Infra System)이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 A, B홀에서 열린 ‘한국전자전 2022(KES 2022)’에 전시됐다.

자율주행 솔루션을 공급하는 업체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우성돈 사업기획팀 매니저는 행사장 부스에서 하나의 라이다 센서를 활용해 차량, 보행자 등을 실시간으로 인지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객체 분류를 위한 산업용 PC와 라이다를 교차로 시설물 형태로 설치해 사용한다”며 “정밀지도 정보와 결합해 다양한 교통상황을 인지한다”고 말했다.

차선과 횡단보도뿐만 아니라 교통신호 잔여 시간, 차량 위치와 속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게 우 매니저의 설명이다. 또한 그는 해당 정보를 자율주행 차량에 전송해 안전한 운행이 가능하다고 했다.

예를 들어 교차로 우회전 상황에서 차량의 센서가 건물로 인해 사람, 이동체 등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 자율주행 차량이 라이더 인프라 시스템의 주변 상황 정보를 받아 경로 수정이나 회피 주행을 한다는 것이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에 따르면, 라이다 인프라 시스템은 10cm 이내의 정확도를 보이며 별도의 비식별화 작업이 불필요한 솔루션이다.

한편 자율주행, 모빌리티, 메타버스 등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 모은 한국전자전 2022는 450여 개사, 1천200부스 규모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