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혁신펀드 신규 조성, 母출자금 1천500억 원 산업부, 민간 기술혁신 지원 위해 한국성장금융 등과 산업기술혁신펀드 조성 협약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12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 안단테홀에서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주), 한국산업기술평가원(KEIT),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등과 ‘산업기술혁신펀드 조성 협약식’을 가졌다.산업기술혁신펀드는 R&D 자금 전담은행인 기업은행이 600억 원, 신한은행이 400억 원을 출자하고, 기존 R&D 지원펀드에 기투자된 정부 출자금 회수액 500억 원 등 총 1천500억 원을 모(母)출자로 해 총 4천200억 원 규모의 자(子)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산업기술혁신펀드의 母펀드 운용사인 한국성장금융은 연내 子펀드 운용사 선정을 완료하고, 외부자금 모집에 착수, 내년부터 본격적인 투자활동에 돌입한다.산업부 황수성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정부와 금융권이 협력해 출범하는 이번 펀드는 우리 기업들의 도전적인 혁신 활동을 유연하고 신속하게 지원하는 동시에, 탄소중립·디지털 전환 등 산업 대전환 이행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치면서 “더 규모 있는 펀드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들은 반도체 패권, 전기차 이슈 등 최근 세계 시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상황을 볼 때 미래기술력이 국가의 흥망을 좌우할 것이라는 내용에 공감을 표했다. 이에 민관 그리고 연구기관이 같이 조화를 이룬 산업기술혁신펀드를 통해 한국의 기술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운영으로 혁신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는 데 뜻을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산업기술혁신펀드 신규 조성, 母출자금 1천500억 원

산업부, 민간 기술혁신 지원 위해 한국성장금융 등과 산업기술혁신펀드 조성 협약

기사입력 2022-10-12 13:59:22

산업통상자원부 황수성 산업혁신성장실장

(좌측부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권기영 원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민병주 원장,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전윤종 원장, 산업부 황수성 산업혁신성장실장, IBK기업은행 최광진 부행장, 신한은행 박성현 부행장,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주) 허성무 대표이사

[산업일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12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 안단테홀에서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주), 한국산업기술평가원(KEIT),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등과 ‘산업기술혁신펀드 조성 협약식’을 가졌다.

산업기술혁신펀드는 R&D 자금 전담은행인 기업은행이 600억 원, 신한은행이 400억 원을 출자하고, 기존 R&D 지원펀드에 기투자된 정부 출자금 회수액 500억 원 등 총 1천500억 원을 모(母)출자로 해 총 4천200억 원 규모의 자(子)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산업기술혁신펀드의 母펀드 운용사인 한국성장금융은 연내 子펀드 운용사 선정을 완료하고, 외부자금 모집에 착수, 내년부터 본격적인 투자활동에 돌입한다.

산업부 황수성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정부와 금융권이 협력해 출범하는 이번 펀드는 우리 기업들의 도전적인 혁신 활동을 유연하고 신속하게 지원하는 동시에, 탄소중립·디지털 전환 등 산업 대전환 이행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치면서 “더 규모 있는 펀드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들은 반도체 패권, 전기차 이슈 등 최근 세계 시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상황을 볼 때 미래기술력이 국가의 흥망을 좌우할 것이라는 내용에 공감을 표했다.

이에 민관 그리고 연구기관이 같이 조화를 이룬 산업기술혁신펀드를 통해 한국의 기술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운영으로 혁신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는 데 뜻을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