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KT(케이티)가 ‘2025 AIoT 국제전시회(AIoT Korea 2025)’에 참가해, 산업 현장에서 근무자의 안전과 보건을 관리하는 IoT 솔루션을 선보였다.
솔루션은 KT의 B2B 통신 서비스 ‘기업전용 5G’를 기반으로 한다. 일반 상용망과 분리된 기업 전용 내부망으로, 인증을 거친 단말기만 접속할 수 있어 보안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여기에 삼성전자 갤럭시워치(워치8 LTE 모델)와 ‘SmartThings Pro for Safety’ 서비스를 결합한 산업 현장 안전관리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시했다. 웨어러블을 착용한 근로자의 낙상이나 심박이상 등을 자동으로 감지해 관제 시스템에 전송한다. 필요시 이상이 발생한 근로자나 주변 동료가 SOS 요청을 보낼 수도 있다.
KT 관계자는 “CCTV를 통한 관제 시스템은 근로자 개개인의 이상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기업전용망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던 사업장에서도 웨어러블 장비를 추가해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으로 활용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5 한국 지능형 사물인터넷 주간(AIoT Week Korea)’의 일환으로 26일 개막한 AIoT Korea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 D홀에서 28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