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0일 비철금속 시장은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 및 이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에서도 미국 증시가 기업 실적 호조로 연일 회복세를 보인 것에 영향을 받아 대부분의 품목이 상승했다.
고용 지표가 견고하게 발표되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이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다른 연은 총재들의 의견과 같은 4.5~4.75%의 금리가 적적할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 이로 인해 시장 참여자들은 11월 초 FOMC 회의에서 자이언트 스텝 75bp 인상을 기정 사실화하는 분위기다.
미국 주택 담보 대출 금리는 20년 만 최고인 6.94%를 기록했다. 미국 국영 주택담보대출업체인 프레디맥의 샘 카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7%에 근접한 30년 모기지 금리는 주택 매매 수요를 둔화 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발표된 기존 주택 판매 역시 10년 최저 수준을 기록하면서 위와 같은 발언을 정당화 하고 있다.
미국 경기 선행지수 역시 전월 보다 0.4% 하락한 115.9를 기록했는데 이 처럼 지표가 몇 달 째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것은 경기 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시장은 별 다른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LME WEEK을 앞두고 상승세를 이어나갈 수 있는지 살펴봐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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