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대만 공작기계 제조기업 까오밍(KAOMING)이 '2023 타이페이 국제공구기계전시회'(이하 TIMTOS)에 참가해 신기술을 접목한 공작기계 시리즈를 선보였다.
까오밍의 카밀라 캄지나(Kamilla Khamzina) 해외영업 담당자는 “이번 전시회에는 여러 신기술을 접목한 Gantry Mercury GM 시리즈를 출품했다"며 "GM시리즈는 기존 X, Y, Z 축에 4-방향 리니어 가이드를 추가했고, 1만5천 RPM의 5축 머신 스핀들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독일 케슬러(Kessler) 2축 스위블링 헤드를 적용해 더 정교한 작업을 할 수 있다"면서, 섬세하고 정교한 작업이 필요한 우주항공 몰딩 등을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까오밍은 유럽, 미주 및 아시아 전역에 지사를 두고 있다. 현지 소비자에게 더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카밀라는 “’처음부터 올바르게 수행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정밀 생산 기계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TAITRA(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와 TAMI(대만기계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한 TIMTOS는 6일부터 11일까지 대만 난강 전시센터(Nangang Exhibition Center)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