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한 코로나19가 풍토병(風土病, Endemic)으로 바뀌면서, 해외 기업들이 판로 개척을 목적으로 한국 등에서 열리는 전시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국내외 플라스틱‧고무산업 기자재를 한데 모은 ‘제27회 국제 플라스틱‧고무산업 전시회(27th Korea International Plastics‧Rubber Show, KOPLAS 2023)’에서 만난 한 중국 기업 대표는 “다시 수출할 기회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년을 회상한 그는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 이전엔 호주, 러시아, 브라질에 수출했으나, 그동안 BYD 등 중국 업체들과의 사업만 진행했다고 토로했다.
행사 현장에서 만난 중국 기업 대표는 “코로나19가 끝나고 처음 나온 전시가 KOPLAS 2023”이라며 “러시아에도 방문할 계획이 있다”고 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여부가 명확하지 않아 불확실함은 있는 상황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플라스틱, 지속 가능한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14일 개막한 KOPLAS 2023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18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