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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커넥터 업계의 선두주자인 한국몰렉스(대표 이재훈)가 현장 종단 처리 케이블 천공 (field-termination cable-pierce) 기술을 채용한 멀티 드롭 케이블 시스템을 출시했다.
견고한 IP-66/67 인터페이스 방수용 씰을 내장해 조명 및 전력 애플리케이션, 보안 시스템, 센서에 이상적으로 적용되는 이 제품은 사무실 건물을 비롯해 도로망 인프라, 주차장, 대중 교통, 도시 센터, 기타 공공 장소 등과 같은 환경에 사용이 적합하다.
이 케이블 시스템은 4개의 코어 플랫형 케이블에 부착된 다중 커넥터 모듈로 구성되었다. 각 커넥터 모듈은 상단 하우징, 케이블에 종단 처리된 하단 하우징 그리고 인터페이스 방수 씰이 적용된 커스텀 플러그형 커넥터로 이루어져 있다.
두 개의 하우징을 종단 처리하는 작업을 위해 케이블 천공 기술이 사용됐다. 뾰족한 핀으로 젤 매트와 케이블 절연부에 구멍을 뚫으면 케이블 코어 부분과 접점이 형성된다. 이 때 연결은 1.50mm (16 AWG) 이상의 스트랜드 배선 코어에서 형성되는데 스트랜드의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이 종단 처리 방식에서 형성되는 전기적 연결 특성은 더 우수해진다. 핀에 대한 케이블 정렬은 종단 처리에 필요한 주요 고려 사항이다.
종단 처리 과정에서 구멍이 뚫린 젤 매트가 압착되면 종단의 챔버 부분을 채우게 되어 케이블과 핀 주변부를 방수시키는 젤 샌드위치 층이 형성된다. 이렇게 형성된 층은 수심 1미터 깊이에서도 완벽한 방수 효과를 낼 뿐 아니라 전기적 체결에서도 단락이 발생하지 않으며 -30 에서 +80C 작동 온도 범위에서 작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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