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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마지막 대회서 日 골프 상금왕 굳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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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마지막 대회서 日 골프 상금왕 굳힌다

기사입력 2011-11-17 17: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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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골프데일리 최아름기자] 배상문이 자신의 올 시즌 일본 프로골프투어(JGTO) 마지막 참가 대회서 시즌 상금왕 굳히기에 나선다. 배상문은 오는 17일 일본 미야자키현 피닉스 골프장에서 시작되는 일본프로골프투어 던롭피닉스에 출전한다.

PGA 투어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JGTO로 진출했던 배상문은 올 시즌 3승을 수확했다. 배상문은 현재 1억 5000만엔의 상금을 획득해 일본의 이시카와 료(8654만엔), 다니구치 도루(8166만엔)와의 격차를 벌리며 상금 랭킹 1위에 포진했다.

올 시즌 선전 덕분에 오는 12월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최종전 출전 자격을 획득한 배상문은 일본 무대에서 마지막으로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2,3위 선수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겠다는 각오다. 배상문은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을 준비하기 위해 남은 JGTO 대회인 카시오 월드 오픈과 JT컵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한, 배상문이 올해 상금왕에 오르면 지난해 김경태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한국인이 일본 프로골프 상금왕을 차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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