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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골프 스타들의 스윙 파헤치기!

기사입력 2011-11-17 17: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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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골프데일리 최아름기자] 올 시즌 우리는 그 누구보다도 세계에 빛나는 골프스타들을 국내에서 많이 만나볼 수 있었다. 발렌타인 챔피언십에서는 리 웨스트우드, 이안폴터와, 어니엘스 그리고 코오롱 한국오픈에서는 로리 맥길로이와 리키 파울러가 그 주인공이다. 초청선수로 출전하여 필드를 더욱 뜨겁게 달궜던 그들의 스윙 속 비밀을 밝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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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웨스트우드
올 시즌 아시아를 돌면서 2주 연속 우승한 리 웨스트우드. 인도네시안 마스터스에 이어 한국에서 열린 발렌타인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며 아시안들에게 자신이 세계골프랭킹 1위임을 각인시키는데 성공했다.
웨스트우드는 장타를 내는 스윙과 조금 다른 스윙을 한다. 테이크백이 길지 않은 ‘원피스’로 움직이며 헤드를 낮고 길게 빼는 대신 안쪽으로 잡아당긴다. 자신만이 터득한 원심력의 ‘원피스 테이크어웨이’다. 톱스윙 전에 이미 왼 무릎은 작동하고 대신 오른쪽 다리가 마치 땅을 치는 것처럼 쭉 뻗어 있는 점이 독특하다. 자칫 균형이 깨지기 쉬운 자세다. 이때 오른쪽 무릎각을 그대로 유지한다. 이후 모든 동작이 절제되며 큰 피니시로 이루어지다가 플레트한 피니시로 마무리하며 견고한 왼쪽벽이 중심을 잡는다.

임팩트 동작도 다르다. 스택 앤 틸트 이론에 충실한 임팩트 동작은 왼쪽 발이 무너지지 않도록 단단하게 벽을 쌓는 기존 이론을 벗어나 아예 엉덩이가 왼쪽 발로 더 나간다. 이 동작이 바로 ‘틸트(기우리면서 힘을 방출)’의 과정이다. 이렇게 하면 셋업에서부터 백스윙, 임팩트를 거치는 동안 스윙축이 왼발 안쪽에서 바깥쪽까지밖에 변하지 않는다. 즉 움직임이 적다보니 그만큼 정확성이 높아진다는 말이다.
이런 움직임의 효과는 기대 이상이다. 몸의 좌우 움직임이 없어 일관성이 높아지고, 임팩트 에서는 타깃 방향으로 체중이 이동하면서 자연스럽게 다운블로 스윙이 만들어진다. 이 결과 볼이 낮은 탄도로 강력하게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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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폴터
필드의 패셔니스타 이안폴터는 골퍼들이 좋아하는 스윙 10안에 뽑힐 정도로 완벽한 스윙을 구사한다. 골프가 힘든 이유는 일상적인 생활에서는 취하지 않는 부자연스러운 자세와 동작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안폴터는 모든 선수들이 자세에 역점을 두는데, 그것이 효과적인 스윙을 하는데 있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스윙을 하는 동안 척추의 각도가 유지되지 않으면, 공을 제대로 맞추기가 매우 어렵다. 따라서 완벽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한데, 계속 노력한다면 자연스럽게 몸에 배게 될 것이다.
완벽한 어드레스 자세에서 출발하는 이안폴터의 백스윙은 두 손이 배꼽 위를 지나가며 완벽한 코킹이 이루어진다. 뿐만 아니라 이때부터 히프 턴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백스윙에 다다르면 다운스윙을 시작하기 전에 왼발로 체중 이동이 되며, 이는 상체를 효율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자 강력한 장타를 칠 수 있다.

백스윙 탑에서의 정확한 클럽 정렬을 위해서는 정확한 볼 포지션에 맞춰서 기본 셋업 자세를 취해야 한다. 셋업 위치에서 손목만 꺾어서 클럽과 지면을 평행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이 위치에서 백스윙까지는 힙과 어깨의 회전만 신경을 쓰면 백스윙에서 클럽이 정확하게 정렬된다. 이안폴터의 다운스윙은 강력한 히프턴과 함께 시작되며, 왼손 코킹을 풀어줌으로써 정확한 릴리스를 한다. 또한 임팩트 직후 샤프트의 높이는 왼쪽 어깨 아래에서 놓임으로써 살짝 드로우가 걸려 비거리가 늘어남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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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엘스
스윙의 교과서라 불리울만큼 부드러우면서도 파워풀한 어니엘스의 스윙은 몸통 회전과 손목 코킹에서 비롯된 것이며, 일반 골퍼들도 스윙을 더 세게 하지 않더라도 이 두 가지 스윙의 비결만 잘 터득한다면 비거리를 늘릴 수 있다. 어드레스 자세에서 어니엘스는 그의 팔을 힘을 빼고 가능한 부드럽게 유지하고 있으며, 오른쪽 팔꿈치는 살짝 구부린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자세는 백스윙의 출발을 그의 손목 코킹과 오른쪽 팔꿈치의 구부림으로 시작할 수 있게 도와준다. 백스윙시 샤프트가 얼마나 빨리 지면에 수평이 되고 있는지도 볼 수 있다. 어니엘스의 손목꺽임은 이상적이다. 엘스의 손의 위치가 아직 허리 높이밖에 되지 않았는데 클럽헤드는 이미 그의 머리보다 높이 올라가 있다.

그리고 그의 왼쪽 무릎과 힙이 타겟 반대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편안하고 자유로운 손목코킹과 오른쪽 팔꿈치의 구부림으로 인해 백스윙 탑에서 그의 스윙은 정확하게 스윙 플레인 위에 놓여있고 상체의 회전도 거의 90도 가깝게 회전하고 있다. 엘스의 손목은 백스윙시 빠르고 강하게 코킹이 되었지만 다운스윙 중에는 아주 천천히 풀리고 있다. 임팩트시 엘스의 왼쪽 힙이 오른쪽 힙보다 위쪽에 있음을 볼 수 있는 그는 왼쪽 힙을 위쪽으로 살짝 끌어올리며 왼쪽으로 회전하면서 공에 파워를 싣고 있다. 그의 팔과 클럽헤드는 이런 엄청난 스피드에 이끌려 저절로 스윙 궤도를 따라 움직이고 있다. 팔로우때 엘스의 팔은 모든 파워를 임팩트에 다 쏟아 부은 결과로 느슨하면서도 곧게 뻗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즉 임팩트때 손이 볼을 지나쳐 볼 보다 앞에 있을 대 임팩트를 맞이하는 느낌을 가졌다면, 피니쉬 때 팔은 저절로 쭉 펴지고 손목의 코킹은 완전히 풀린 상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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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맥길로이
로리 맥길로이의 셋업자세는 그야말로 완벽하다. 클럽 헤드, 팔 그리고 어깨가 동시에 마치 한 몸처럼 움직이는 테이크 어웨이 자세다. 클럽은 지면에 수평으로 유지하면서 손목 코킹을 시작하고 있다. 백스윙이 절반쯤 이루어진 상태에서 비로소 오른팔이 접히기 시작하고 있으며, 손목 코킹도 계속 진행되고 있다. 어깨 회전은 이미 상당히 이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체의 각 부분이 어느 하나 따로 노는 것 없이 완벽하게 일체를 이루고 있다.
체격에 비해 장타를 날리는 맥길로이의 비결은 바로 훌륭한 유연성에 있다. 백스윙 탑에서 왼팔을 구부리지 않은 상태에서 어깨 회전이 110도 가까이 이루어진 것을 알 수 있다. 클럽 페이스도 왼쪽 팔과 같은 평면에 위치하고 있다. 다운스윙은 손목코킹을 끝까지 유지하며 하체를 이용해 아주 강하게 백스윙 궤도로 클럽 헤드를 끌고 내려오고 있는 모습이다.
공을 던지는 동작과 유사하게 충전된 오른쪽의 힘을 목표 방향으로 완전히 분출할 수 있도록 몸의 왼쪽 부분이 빠지면서 공간을 만들어주고 있는 임팩트 순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임팩트 직후 다소 뻣뻣하게 힘이 들어가 있지만 이때 힘을 뺀다면 조금 더 좋은 스윙이 될 수 있다. 맥길로이의 피니시 자세는 균형과 리듬을 유지하는 완벽한 자세다. 맥길로이는 거의 모든 스윙에서 같은 피니시 자세를 보여줌으로써 그가 얼마나 일관된 스윙을 하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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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키 파울러
그는 키가 고작 175cm밖에 안 된다. 그럼에도 파워 드라이버를 구사한다. 스윙은 가장 단순하게 한다. 어드레스에서 볼은 왼발쪽에 놓인다. 머리는 볼보다 뒤에 있다. 스탠스는 넓게 잡고 있다. 테이크백과 백스윙은 천천히 하지만 팔에 긴장이 느껴질 정도로 하지는 않는다.
톱스윙에서 체중의 70~80%까지 오른쪽에 있다. 완벽한 어깨턴으로 머리는 더욱 오른쪽에 있다. 컨디션이 좋은 날은 머리가 더 멀리 오른쪽으로 간다. 이것은 가속할 수 있는 파워를 제공하는데 문제는 타이밍이다. 다운스윙때는 최대한 파워를 내기위해 공격적으로 한다.
볼에서 약간 멀리 서 있는 듯 한 느낌이 드는 셋업을 취하고 있으며 백스윙을 하면서 양 손은 인사이드로 진행을 하고 있는데 클럽 헤드는 바깥쪽으로 가져가고 있으며 탑으로 진행 하면서 손의 위치가 지속적으로 안쪽에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클럽도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으며 백스윙 탑에서 왼팔이 아주 플랫한 모습이다. 다운스윙으로 전환 하면서 아주 급격하게 클럽을 떨어뜨리면서 양 팔을 아주 낮게 가지고 내려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아래쪽으로 내려오면서 클럽을 아주 좋은 위치에 유지 하면서 허리 높이에서는 완벽에 가까운 모양새를 보여주고 있다. 임팩트 하면서 상체의 각이 많아지고 있으며 양손과 몸과의 간격이 지나치게 멀어지고 있으며 임팩트 후의 손의 동작이 비제이 싱을 연상 할 정도의 루핑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리키 파울러는 여기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힘을 한꺼번에 쏟아내고 있다. 팔로우 스윙 중간 부분에서는 클럽을 아주 잘 유지 하고 있지만 피니쉬 전 모습은 약간 어눌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지만 균형 잡힌 피니쉬는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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