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3분기 가계소득 월평균 389만8000원…6.5% 증가
조유진 기자|olive@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3분기 가계소득 월평균 389만8000원…6.5% 증가

명목소득 8분기 연속 증가세…실질소득도 1.6% 증가

기사입력 2011-11-22 00:03:00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산업일보]


지난 3/4분기 우리나라의 가계소득은 월평균 389만8000원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3/4분기 가계동향’을 분석한 자료를 통해 “우리나라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명목소득은 월평균 389만8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늘었다”고 밝혔다.

명목소득은 2009년 4분기 이후 8분기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고, 실질소득도 전기에 이어 1.6% 증가했다.

특히 고용개선에 따라 근로소득을 중심으로 가계소득이 늘었다. 소득 가운데 근로소득은 6.2%, 사업소득은 4.9%, 재산소득은 20.8%, 이전소득은 10.7%가 각각 증가했다.

가계지출은 월평균 319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 늘었다.

소비지출은 월평균 244만4000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5.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식료품(7.0%)과 의류·신발(9.4%) 등 명절 관련 항목이 크게 늘었고, 유가상승과 차량구매 증가에 따라 교통(12.6%) 지출이 급증했다.

비소비지출은 지난해보다 7.4% 늘어난 월평균 74만6000원으로 조사됐다. 고용개선 등에 따른 취업자 및 소득증가로 연금(9.2%)과 사회보험료(12.5%) 등의 지출이 늘었다.

소득에서 비소비지출을 뺀 처분가능소득은 월평균 315만원1000원으로 전년보다 6.3% 증가했다. 가계 흑자액도 70만7000원으로 7.7% 늘었으나, 처분가능소득 대비 소비지출을 의미하는 평균소비성향은 전년대비 0.3%포인트 감소한 77.5%를 나타냈다.

재정부는 “고용개선이 가계소득 증가로 이어지는 추세가 지속되면서 물가상승 압력에도 불구하고 실질소득 증가폭이 늘어나 소득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또 “소득5분위 배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개선돼 작년부터 이어져 온 회복세를 유지했고, 특히 1분위 근로소득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소득분배도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재정부는 “글로벌 재정위기 등의 불확실한 여건에서 저소득 및 취약계층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사회안전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서민 체감경기를 개선하고 가계부채 부담을 줄여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