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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데일리 이영주기자] 프로 골퍼 출신으로 국내 대회 5승을 기록했던 이명하씨가 제14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장에 당선됐다.
이씨는 23일 서울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열린 KPGA 회원 총회에서 참석 인원 523명 중 267표를 받아 최상호(56·250표) 후보를 제치고 회장으로 뽑혔다. 하지만 이 회장 당선자는 "공약했던 대로 외부 인사를 영입하기 위한 협회 정관 개정 절차를 마친 뒤 풍산그룹 류진 회장을 모셔오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류진 회장은 선거 이전에 영입 제의가 있었을 때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 골프 발전을 위해 이를 고려했으나 제 뜻이 왜곡될 가능성이 작지 않은 상황에서 회장직을 맡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회장 당선자는 현 박삼구 KPGA 회장의 임기가 끝난 뒤 내년 1월 1일부터 회장직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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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하 프로, KPGA회장 당선
기사입력 2011-12-01 18:5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