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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기계장터] 경기 침체 불구, 기계장비 시장 ‘소폭 상승’
조유진 기자|olive@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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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기계장터] 경기 침체 불구, 기계장비 시장 ‘소폭 상승’

사출성형기, 용접기계 새로이 각광받아

기사입력 2011-12-22 0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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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기계장터] 경기 침체 불구, 기계장비 시장 ‘소폭 상승’

[산업일보]
국내 기계장비 B2B(전자상거래) 사이트 1위(시장점유율 약 95.4%)인 산업포털 다아라(www.daara.co.kr) ‘기계장터’의 거래비중이 경기 침체에도 불구,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계장터의 올해 12월(2011년 11월 20일~2011년 12월 19일) 총 거래금액은 155억 3천 87만 원에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거래금액인 131억여 원에 비해 15억 원이 상승해 그 규모가 다소 커진 모습이다.

이는 다아라 기계장터의 브랜드 이미지가 기존에 비해 급상승하는 추세를 따라 적극적인 홍보도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기계장터가 제공하는 효율적인 서비스를 알아보는 업체들의 안목을 비롯해 기존고객들이 새로운 고객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등 잠재고객들이 점점 다아라 기계장터의 가치를 실감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다.

판매금액별·거래건수별 순위다툼 ‘치열’
12월 한 달 동안 판매 완료된 매물의 판매금액별 순위에서는 이전 순위에서 보이지 않던 사출성형기가 1위로 껑충 뛰어오르는 반면 지난 달 1위였던 머시닝센터는 4위, 2위였던 CNC선반은 3위로 하락했다. 거래금액도 각각 2/3, 1/3 가량씩 줄었다.

3위에 머물렀던 절단·절곡기는 7억 6천 700만 원이었던 거래금액이 23억 1천 900만원으로 불어나 2위로 올라앉았고 3위 CNC선반, 4위 머시닝센터에 이어 순위에 없던 터닝기는 거래금액 10억 8천만 원을 기록하며 프레스를 7위 자리로 밀어내고 5위를 탈환했다.

이어 4위였던 범용선반은 거래금액 85억 9천 200만원으로 지난달보다 그 액수가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6위로 떨어졌으며, 8위는 7억 2천만 원이 거래되면서 펀칭기·NCT가 새로이 등장했다.

그 밖에도 지난달 8위였던 계측·측정장비는 5억 6천만 200만 원으로 9위에 그쳤고 10위에는 분체도장·쇼트기가 치고 올라오면서 순위권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판매 완료된 제품의 거래건수별 순위 역시 새로운 장비가 등장, 순위가 크게 뒤바뀐 모습이다. 순위에 없던 용접기·용접봉·용접장비가 69건을 기록하며 1위의 영광을 안았고 지난달 1위였던 계측·측정장비는 거래건수가 69건으로 그쳐 2위에 머물렀다.

프레스기는 63건으로 불어나 3위로 껑충 뛰어올랐으며 절단·절곡기와 범용선반은 같은 거래건수인 54건이 거래되면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6위인 머시닝센터에 이어 7위는 39건으로 사출성형기가 그 뒤를 쫓았고, CNC 선반이 지난달보다 20건 줄어든 36건으로 8위로 마감했다. 9위는 범용밀링과 톱기계가 같은 33건으로 공동순위를 매겼다.

이와 관련 조현성 매물 컨설턴트는 “최근 한-미 FTA 협상이 성사되고 한-EU FTA 또한 꾸준히 진행되는 상황에서 사출성형기와 같은 주요 수출품목의 판매량이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며 “한-미 FTA가 완전히 통과될 경우 수출관세가 붙지 않기 때문에 업체들은 관련 품목을 점거해 수출에 활기를 띠는 데 더욱 주력하는 성향이 강해지기 때문”이라고 가격별 순위가 뒤바뀌는 데 대한 원인을 진단했다.

그는 또 “사출성형기에 있어 현재 중고제품 같은 경우는 없어서 판매하지 못 할 정도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녹색시장이 각광받으면서 생분해성 플라스틱 자재의 이용과 기계 수요까지 동반, 활황세를 타고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거래가격별 순위변동과 관련해 “고가의 제품인 머시닝센터는 소량의 거래건수 변동에도 가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사견을 내비쳤다.

이어 조 컨설턴트는 “내년 3월 이후에는 전체적인 거래량이 늘면서 시장이 기지개를 킬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 역시 꾸준히 전시회나 해외박람회 등을 전전하면서 수출판로와 영업 노하우를 익혀나가고 있는 모습”이라며 “꾸준한 투자와 홍보를 통해 성수기를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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