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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크리스마스?' 기대해도 될까?
조유진 기자|olive@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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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크리스마스?' 기대해도 될까?

오늘 밤부터 24일(토) 새벽 중부지방 눈 내려 다소 쌓일 듯

기사입력 2011-12-23 10: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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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크리스마스?' 기대해도 될까?


[산업일보]
현재 우리나라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전라남북도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눈이 약하게 내리고 있다.

23일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북한지방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 영향을 점차 받아 늦은 오후 중부서해안에 눈이 시작되어 늦은 밤부터 24일(토) 새벽 사이에는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남북도 및 전라남북도지방에 1~3cm 내외의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동일한 강수량이더라도 기온이 낮을수록 쌓이는 눈의 양은 더 많아지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23일 밤에 기온이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부 내륙지방에서는 최고 5cm 이상의 다소 많은 눈이 쌓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현재 차가운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면서 눈구름대가 만들어져 북서풍을 타고 충남서해안과 호남서해안으로 유입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충청이남서해안과 제주도에 25일(일)까지 강약을 반복하면서 최고 5cm(제주산간 많은 곳 30cm) 이상의 다소 많은 눈이 내리겠으니, 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예상 적설(24일까지)량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 1~3cm ▲ 전라남북도서해안, 제주(산간제외), 서해5도 : 1~5cm ▲ 전라남북도내륙 : 1cm 내외 ▲ 울릉도·독도, 제주도산간 : 10~20cm(많은 곳 30cm 이상) ▲ 북한 : 2~7cm 등이다.

찬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에 계속 머물면서 강원중북부산간지방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중부내륙지방과 남부 일부 내륙지방에서는 23일(금)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올 겨울 들어 가장 춥겠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5km 상공에서 한기를 동반한 절리저기압이 남하하고, 동쪽에 키가 큰 고기압이 기류의 흐름을 가로막아 기압계가 당분간 정체되어 27일(화)까지 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니, 건강관리와 농작물관리,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해5도, 흑산도·홍도 및 울릉도·독도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으며, 그 밖의 지방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도 신경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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