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세계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및 바이오 베이스 플라스틱 수요는 2015년 현재의 3배 이상인 100만 메트릭톤을 상회해 29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글로벌인포메이션(www.giikorea.co.kr)은 The Freedonia Group이 최근 “세계의 바이오플라스틱 시장: ∼2015년”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바이오플라스틱은 시장 도입 초기 단계를 거쳐 지금은 전세계에서 수요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친환경 소재를 선호하는 소비자 경향, 기존 플라스틱에 비해 성능이 향상된 바이오플라스틱 수지, 바이오 원료로 만든 범용 플라스틱 도입 등의 요인이 이러한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바이오플라스틱 시장의 성공을 결정짓는 주요인은 결국 가격이 될 것이다. 석유 가격 급등으로 인해 일부 플라스틱 수지 가격은 향후 10년간 기존 플라스틱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2010년 세계 바이오플라스틱 시장의 90%를 점유했다. 두 가지 주요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전분수지와 폴리유산수지(PLA: Polyactic Acid)는 순조로운 성장이 예상되며, 그 수요는 2015년까지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중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PHA(Poly Hydroxy Acidx)이지만, PHA는 이제 막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