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10억배럴 유전 MOU, 한국기업 참여 보장
비축시설 무상 제공은 광구 획득과 연계돼 이뤄지는 비즈니스 관행
기사입력 2012-01-14 00:04:32
[산업일보]
지식경제부는 “정부가 UAE와 맺은 MOU에는 한국기업이 최소 10억 배럴 이상의 생산 광구에 참여토록 기회를 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13일 자 연합뉴스 ‘UAE 10억배럴 유전에 한국 우선참여권 없었다’ 제하의 기사에서 “단순히 참여기회를 부여한 것에 불과하다”라고 보도한 내용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지경부는 “2011년 3월 정부가 UAE와 맺은 MOU는 양국 정상 임석하에 체결한 것으로 우리나라에 대해 특별한 배려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UAE에는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극소수 국가의 업체만 참여하고 있으며, 아부다비 정부가 유전개발과 관련해 우리나라와 같은 참여 기회를 보장한 사례는 없다.
3개 미개발 광구와 관련해서는 최대 100% 지분 획득을 위해 현재 협상을 진행중이며, 올해 상반기 중 본 계약이 체결될 전망이다.
또 UAE 측에 비축시설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은 광구 획득과 연계돼 이뤄지는 비즈니스 관행으로 우리측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즉, 우리측은 임대료를 감면해 주는 대신 비상시 비축유를 활용할 수 있어 7000억원에 달하는 구매비용을 절감하고, 우리측이 요구하는 광구를 획득할 수 있다.
한편, 일본 정부도 2010년부터 UAE 측에 377만 배럴의 비축시설을 무상으로 임대해 주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정부가 UAE와 맺은 MOU에는 한국기업이 최소 10억 배럴 이상의 생산 광구에 참여토록 기회를 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13일 자 연합뉴스 ‘UAE 10억배럴 유전에 한국 우선참여권 없었다’ 제하의 기사에서 “단순히 참여기회를 부여한 것에 불과하다”라고 보도한 내용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지경부는 “2011년 3월 정부가 UAE와 맺은 MOU는 양국 정상 임석하에 체결한 것으로 우리나라에 대해 특별한 배려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UAE에는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극소수 국가의 업체만 참여하고 있으며, 아부다비 정부가 유전개발과 관련해 우리나라와 같은 참여 기회를 보장한 사례는 없다.
3개 미개발 광구와 관련해서는 최대 100% 지분 획득을 위해 현재 협상을 진행중이며, 올해 상반기 중 본 계약이 체결될 전망이다.
또 UAE 측에 비축시설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은 광구 획득과 연계돼 이뤄지는 비즈니스 관행으로 우리측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즉, 우리측은 임대료를 감면해 주는 대신 비상시 비축유를 활용할 수 있어 7000억원에 달하는 구매비용을 절감하고, 우리측이 요구하는 광구를 획득할 수 있다.
한편, 일본 정부도 2010년부터 UAE 측에 377만 배럴의 비축시설을 무상으로 임대해 주고 있다.
조유진 기자 olive@kid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