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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그룹, 사상최대 151조원 투자
권오황 기자|ohkwon@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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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그룹, 사상최대 151조원 투자

기사입력 2012-01-14 00: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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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홍석우 지식경제부장관은 13일 30대 그룹의 기획․총괄 담당사장단과 “투자와 일자리를 늘려 위기를 기회로!”라는 슬로건으로「30대 그룹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타이밍’을 실기하지 않고 정책시차를 최소화 해 나가기 위한 소통체제를 갖추어 민․관이 공동 대응해 나간다는 취지에서 中企 간담회(‘11.12.8)에 이어 마련된 자리라고 설명했다.

홍장관은 위기시에 오히려 과감한 투자로 미래성장에 대비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고, 정부도 기업이 신성장동력 등 국내투자를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투자의 걸림돌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에 총력을 다 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자리 창출은 정부와 기업이 합심하여 노력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임을 강조하고, 특히 대기업이 고졸채용을 늘리고 능력과 성과가 존중받는 열린사회를 위해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30대 그룹은 올해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151조원을 투자하고 12만3천명을 새로 채용하는 등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과감한 경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결의를 다짐했다.

아울러 유럽 재정위기, 미국 경기둔화 우려, 이란 변수 등 녹록치 않은 경제여건에서도 움츠리지 않고, 미래 성장엔진을 키우기 위해 지난해보다 투자는 12.3%, 인력채용은 2.2% 과감히 늘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졸 채용(3.7만명)을 전년에 비해 약 7.0% 확대하여 학벌이 아닌 능력 위주의 채용문화를 만들어 가고, 기존 주력산업 경쟁력 뿐만 아니라 녹색․융합 등 新조류에 대응하기 위한 프로젝트도 야심차게 추진해 나간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대-中企 동반성장에 대해서는 “경주 최부자집은 만석이상의 재물을 모으지 않고 흉년에는 땅을 사지 않는 것이 가훈”이라고 하며,「배려와 여백의 美」의 실천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동반성장이 기업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논의했다.

계속되는 물가 어려움에 대해서는 30대 그룹이 원가절감을 통해 가격인상 요인을 자체 흡수하여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동절기 전력수급 기간중 최대고비가 될 1월 2~3주에 전력위기 극복에도적극 동참하기로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30대 그룹은 녹색․신재생 분야 투자와 신기술개발 R&D 등에 대한 지원을 중점적으로 요청하였으며, 이에 홍장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기업의 투자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에 대해서는 범정부 차원에서 해소 노력을 해 나갈 것이며 단기적으로 수용 가능한 사안은 3월중「기업 투자 활성화방안」에 반영하여 기업환경을 지속 개선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지경부는 하반기에도 30대 그룹 간담회를 개최하여 이번에 밝힌 기업들의 투자․고용계획을 점검하기로 했으며 향후에도 중기-중견-대기업 릴레이식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해 기업과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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