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12년 IT융합분야 산업원천 R&D 예산 556억원 중, 신규 R&D로 총 16개 과제(218억원)를 최종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총 384건의 기술수요 접수, IT융합분야 과제기획 전문 PD(Program Drector)를 중심으로 29개 후보과제를 기획하고,IT융합 분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목표검증단의 검증작업을 거쳐, 사업심의위원회에서 최종 16개 과제를 확정했다.
올해 IT융합 신규 R&D 기획은 IT융합 8대 분야를 중심으로 새로운 서비스 및 대규모 수요 창출이 가능한 부처 연계형, 국민생활 체감형 과제기획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IT융합 8대 지원 분야로는 차량, 조선, 공정, 건설, 섬유, 국방, 농수산, 미래생활이 포함된다.
수요 부처 연계형으로는 농림부·국방부 등 관계 부처와 협력, 기술개발 완료시 부처의 활용 가능성이 높은 IT융합 과제를 기획함으로써 대규모 수요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국민 생활체감형으로는 기존 주력산업 IT융합 뿐만 아니라, 여가·안전 등 일상생활에서 수요가 큰 과제를 발굴·기획, 일반 국민의 삶의 질 향상 및 IT융합 제품·서비스 수요 확대가 해당된다.
또한, 창의성이 핵심인 IT융합분야에 일반인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R&D과제에 반영하는 등 R&D 기획 프로세스에 혁신적 방법을 도입키로 했다.
특히, 올해 중소·중견기업의 IT융합 원천 R&D 참여 확대를 위해, 중소·중견 기업 역량으로 충분히 개발 가능한 과제에 대해서는 중소·중견기업만 주관기관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제한(5개, 74억원)한다는 방침을 세워둔 상태다.
아울러 모든 과제에 중소·중견기업 참여 및 과제별 정부 출연금의 30%이상을 중소·중견기업에 할당 의무화를 추진한다.